[이광연한의원 이광연 박사] MBN 천기누설 – 꼬시래기(2024-03-15)

Q1. 꼬시래기가 ‘용의 수염’으로 불리는 이유?

A. <본초강목>에 따르면 꼬시래기의 가늘고 긴 모습이 마치 용의 수염을 닮았다고 하여 ‘용수채(龍鬚菜)’라고 기록되어 있는데요. 맛은 달고 성질은 차며 소변을 배출하고 열을 내리는 효능이 있습니다. 그래서 예로부터 한방에서 몸의 열이 많은 사람의 목에 생긴 혹을 치료하거라 대소변을 잘 배출하는데 필요한 약재로 사용되고 있습니다.

Q2. 도라지, 간 건강에 도움 되는 이유?

A. 면역력 강화에 도움이 되는 성분으로 알려진 ‘사포닌’ 성분이 많이 함유한 식재료는 홍삼이나 인삼이 알려져 있지만, 도라지에도 사포닌이 많이 들어있습니다. 사포닌은 간의 면역력을 높여줄 뿐 아니라 간의 염증을 부르는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춰주기 때문에 섭취하면 간 염증 배출을 도와 간을 반짝반짝 청소하는 데 도움을 받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