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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4-06-12 14:38
[이광연한의원 이광연 박사] KBS3라디오 언제나 청춘 – 여름철 배앓이와 소화기 질환
 글쓴이 : 이광연한의원
조회 : 607  
< 건강백세 > : 240716

MC    전문 의학정보로 건강을 챙겨드리는 시간입니다,
       건강백세. 
       오늘은 한의학박사인 이광연 원장님과 함께 
       하겠습니다. 전화 연결됐습니다.
       이광연 원장님, 안녕하세요?

MC    여름철에는 더워서 각별히 음식 관리에도 조심을 
       해야 하지만, 유독 배앓이를 하는 분들이 많은데요.
       오늘은 여름철 배앓이와 소화기 질환에 대해서
       한의학에서는 어떻게 진단하고 치료하는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원장님, 여름에는 왜 배앓이를 비롯해서 
       소화기 계통에 문제가 잘 생길까요?

이광연     * 여름철 배앓이를 비롯한 소화질환

날씨가 더워지면, 소화기계통에 문제가 많이 생기죠, 
소화기에 문제가 많이 생기는 원인이 있습니다, 
인체는 높은 외부 기온에 적응하기 위해서, 평소 보다 
피부 쪽으로 30% 정도 혈액을 더 많이 보내게 됩니다. 

그렇게 되면, 상대적으로, 내장인 위장과 
대․소장 간장이, 평소보다 혈액공급을 적게 받기 때문에, 
당연히 이러한 내장의 기능이 떨어지게 되는거죠,  

이렇게 소화기능이 저하되는 것을, 한의학에서는 
비위가 허약해진다라는 표현을 씁니다. 
여름철이 되면 속이 냉해진다, 
속이 차진다라는 표현을 사용합니다 

MC    네, 그렇게 소화 기능이 떨어지면
       어떤 증상들이 나타나나요?

이광연    (증상)

아주 다양한 증세들이 나타나는데, 가장 일반적인 증상으로는 
소화장애와, 식욕이 현저하게 떨어지고, 식사량이 줄면서, 
배가 많이 아프고, 속이 더부룩하고, 속이 메스껍고, 
토하는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증상이 오랫 동안 지속이 되면, 우리 몸은 
소화기로부터 충분한 영양공급을 받지 못하기 때문에, 
평소 보다도 무기력해지고, 쉽게 피곤해지면서, 의욕도 없어지고, 짜증도 잘 나고, 신경도 예민해지는 경향이 있을 수 있습니다.

MC    네, 한의학적으로 어떤 체질이 
       여름철에 소화기 문제가 많이 나타나나요?

이광연    (체질과 소화기 질환)
배앓이는, 체질적으로 본다면, 평소에 소화기가 약한 소음인에게서, 가장 많이 나타나고, 또 태음인에게도 나타나는데요,  

몸이 마르고, 균형잡힌 체질인 소음인의 경우에는, 체질적으로 몸이 차고 속이 냉하기 때문에, 차가운 음식이 들어갔을 경우, 다른 체질보다, 민감하게 반응하기 때문에, 
여를철 배앓이를 쉽게 앓습니다. 

그래서 날씨가 더워지면, 배앓이를 달고산다 라는 말을 하는 
사람들이 있는데 이런 사람은, 소음인일 가능성이 많죠, 

따라서 배앓이를 자주하는 사람들은, 아무리 더운 날이라고 하더라도, 찬 음식보다는, 데워먹는 것이 좋고, 음식도 따뜻한 성질을 지닌 음식들을 먹는 것이 좋습니다.

MC    네, 그럼 여름철 배앓이를 예방하고, 
       소화기를 건강하게 유지하기 위해  
       평소 주의해야 할 점, 어떤 게 있을까요?

이광연    (주의할 점)

① 찬 음식 너무 먹지 마라==덥다고 찬물, 찬음식을 너무 많이 먹게되면, 뱃속은 점점 더 냉해져서, 소화기능자체가 떨어지고 식욕은 더 떨어지고, 소화불량, 배탈이 나기 쉽습니다. 

따라서 더운 날씨일수록, 미지근한 물을 마시고,
따뜻한 음식으로, 속을 데우는 것이 좋습니다 

찬음식: 찬물, 얼음, 아이스크림, 청량음료, 수박, 참외, 멜론,
        오이, 

더운 음식: 생강, 인삼, 계피, 고추, 후추, 겨자, 
           마늘, 양파, 부추, 카레, 

② 항상 배를 따뜻하게==여름이라도 옷을 너무나 가볍게 입거나
잠잘 때 덥다고, 배를 드러내놓고 잔다거나, 이불을 차내고 자면, 소화기가 약한 사람들은 금세 탈이 나게 되죠. 복부가 차면, 위와 장의 연동운동이 잘 되지 않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③ 손씻기==감염으로 인한 소화기 질병의 원인균은, 대부분 입으로 들어오는데, 이때 손을 깨끗이 씻으면, 상당 부분 예방할 수 있습니다.

④ 냉장고에서 오랫 동안 음식이 보관되지 않게 하고,       
 완전히 익힌 음식과, 끓인 물을 꼭 드시고요. 

MC    네, 그리고 집에서 손쉽게 건강을 지킬 수 있는 방법이
       차요법인데요.  어떤 차가 배앓이에 도움이 될까요?

이광연    (차요법)

대표적으로 생강차와 매실차를 권하고 싶습니다
생강은 예로 부터 동서양을 막론하고, 소화기를 건강하게 하는 유명한 음식입니다. 

<논어(論語)>에 보면, 식성이 까다로우셨던 공자(孔子)도 생강을 즐겨드셨고, 음식에 박식한 식견을 가지고 있었던 시인 소동파(蘇東坡)는 생강을 곁에 두고 항상 달여 마셨다고 한다.  
율곡(栗谷) 이이(李珥) 선생의 건강을 지킨것도 생강이었다. 

더운 성질을 가지고 있는 생강은, 장이 차서 생기는 
여름철 복통과 설사에 아주 좋습니다. 

생강을 먹어보면 매운맛이 나잖습니까,  
바로 이 매운맛인 진저롤성분인데, 속을 따뜻하게 해주고, 
위액 분비를 촉진시키고, 위와 장의 운동을 활발하게 해주는 효능이 있기 때문에, 소화불량, 식욕부진, 복통, 설사 ,구토, 메스꺼움같은 증세에 많은 도움이 됩니다, 

그래서 여름철 배앓이에는, 따뜻한 성질을 가진 생강차를 꾸준히 마시는 것이 좋습니다. 

MC    네, 매실차는 여름철 최고의 건강음료도 꼽히는데요.  
       매실차에는 어떤 효능이 있나요? 

이광연    (매실차의 효능)

매실차도 아주 좋은데요, 매실은 예로부터 소화제로 쓰였습니다, 흔히 매실은 3독을 없앤다고 하는데, 3독은 음식물의 독, 피 속의 독, 물의 독을 말합니다.
매실의 카테킨산(Catechin acid), 사과산은 위장과 십이지장의 소화액 분비를 촉진시켜주는 작용이 있기 때문에, 체기나 소화불량을 개선시켜주고,  

피크린산 성분은, 항균 해독 살균작용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배탈로 인한 복통, 설사에도 좋습니다. 

또 내장의 평활근 이완작용이 있기 때문에, 
복통을 진정시키는 데에도 아주 효과적입니다.

또한 매실에는, 피로물질인 젖산을 분해해서 몸 밖으로 배출시키는 구연산과 비타민 C가 아주 풍부하기 때문에, 음료수처럼 꾸준하게 드시면, 소화장애,  배앓이, 복통 뿐만 아니라, 

여름철 피로회복에도 효과를 볼 수있기 때문에, 
매실은 여름철 건강음료로 1석3조의 음식입니다 

MC    네, 그리고 간혹 여행 가서 배앓이 하는 경우도
       있는데, 먹는 물이 바뀌면 배앓이를 하기 쉽다고
       하지요?

이광연    (물)

흔히 물갈이라고 하는 증상을, 한의학에서는 수토불복(水土不服)이라고 표현을 합니다. 수토불복은 내가 살고있는 지역을 벗어나, 다른 지방에 가게되면, 그곳의 물과 풍토에 잘 적응하지 못해서, 소화장애를 일으키고 배앓이를 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러면 지역 사람들은 왜 괜찮은 것일까요? 
그것은 거기서 오랫동안 살고 있던 사람들의 몸에는, 
그곳에 대한 적응 능력이 생겼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타 지역 사람들은, 그 지역에 대해서 저항력이 부족하기 때문에, 설사, 복통 등의 배앓이를 하게 되는것인데. 
타 지역 사람이라도 대개 2주정도 지나면, 
그 지역의 주민들처럼, 몸에 적응 능력이 생겨서, 
차차로 배앓이 증세들이 사라지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MC    네, 그런데 배앓이 중에는 얼른 의사의 진료를 
       받아야 하는 경우도 있다고 하던데요..

이광연    (의사의 진료가 급한 경우)

피가 섞인 설사 구토를 하거나, 
38도 이상의 고열을 동반한 복통과 설사가 있을 경우
복통의 간격이 짧아지거나, 지속되는 복통일 경우
60세 이상인 분이 설사로 인해서 탈수증세
복통이 2주 이상 지속되고, 설사 증세가 있을 경우 

MC    네, 그리고 배가 아플 때 배를 따뜻하게 하면 
       도움이 되던데요.  소화기 건강을 위해 뜸요법을 할 때는 
       어디에 뜸을 떠야 하나요?

이광연    (뜸요법)

속이 차가워져서 생기는 식욕부진과 배앓이에는, 
뜸으로 따뜻한 기운을 북돋아주면 좋은데요, 
중완, 천추, 신궐등의 경혈이 사용됩니다. 

중완==명치와 배꼽의 중간지점으로 위장 기능을 강화
신궐==배꼽 위에 있는 경혈,  내장의 기능 이상과 통증을 치료 
천추==배꼽에서 양옆으로 5CM 정도 바깥에 있어 
      소장과 대장의 운동을 촉진시키는 효과가 있습니다. 

MC    네, 배를 마사지하는 것도 효과가 있지요?

이광연    (마사지)

배를 시계방향으로 마사지해주는 게 좋습니다. 
장의 운동방향인 시계방향으로 원을 그리면서 맛사지를 하면, 장의 기운이 잘 통하고, 배가 아픈 증상도 나아진다. 

뿐만 아니라, 일반적인 소화불량과 식체, 과민성대장증후군 같은, 왠만한 소화기 질환은, 많은 도움을  받을 수 있습니다

MC    네, 그럼 소화기를 건강하게 하는 한방 처방으로는 
       어떤 것이 있나요?

이광연    (한방처방)

위장관이 허약하고, 차가워져서 생기는 각종 증상을 다스리는데는, 속을 따뜻하게 하면서, 기를 보충하고, 비위장을 튼튼하게 하는 이중탕을 응용해 볼 수 있습니다.

인삼(人蔘), 백출(白朮), 감초(甘草), 건강(乾薑)
인삼== 기를 북돋아 소화기능을 돕고,  
백출== 비장을 튼튼히 해서 위와 장의 운동을 활발
감초== 속을 편안히 하고,  
건강== 생강 말린 약재, < 건강백세 > : 230618

MC    전문 의학정보로 건강을 챙겨드리는 시간입니다,
       건강백세. 
       오늘은 한의학박사인 이광연 원장님과 함께 
       하겠습니다. 전화 연결됐습니다.
       이광연 원장님, 안녕하세요?

전화연결(☏ 02-2659-6655)    인사

MC    올 여름은 지난 봄철 이상 고온 현상이 그대로 
       이어지면서, 폭염이 심할 거라고 했는데,
       정말 초여름인데도 많이 덥네요.
       오늘은 평소에 몸에 열이 많아서 여름나기가 힘든 
       분들을 위해, 한의학적으로 어떤 도움을 줄 수 
       있는지 살펴보려고 하는데요.
       원장님, 더위 타시는 분들은 
       체질상 몸에 열이 많은 분들이지요?

이광연    * 더위 타는 체질

그렇습니다. 여름이 되면, 몸이 지치고 무기력한 것과는 달리, 여름의 높은 기온 자체를, 못 견디는 분들이 의외로 많습니다.  

한의학에서는, 더위를 참지 못하는 것을 열불내성이라고 하는데, 평소에 몸에 열이 많은 사람들은 여름이 되면, 다른 체질보다도 더위를 더 많이 느끼게되고, 얼굴이 상기되고, 무기력해지면서, 쉽게 피로를 느끼게 됩니다,

그리고 모든 일에 의욕이 없어지고, 갈증을 느끼면서, 가슴이 답답하고, 밤에 잠을 잘 자지 못하는 등, 여러가지 증상을 호소하는 경우가 많죠.  

MC    네, 한의학에서는 평소 몸에 열이 많은 상태를, 
       어떻게 설명하나요?

이광연    

한의학의 관점에서 보면, 
우리 몸의 열을 만드는, 양의 기운인 화의 기운과, 
열을 식혀주고 몸을 촉촉하게 해주는 음의 기운인 
수의 기운이, 서로 균형을 유지해야 정상인데, 

선천적인 체질 문제든, 후천적인 섭생의 잘못이든, 
인체의 수화의 균형이 깨져서, 더운 화의 기운이, 
냉한 수의 기운보다 강하게 되면, 
몸에 열이 많이 생길 수 있다라고 본겁니다.

이런 분들은 더운 여름이 되면, 외부의 더운 기운과,
또 몸의 열이 기운이 더해지면서, 다른 사람들보다도 
여름나기가 훨씬 힘들죠.

MC    네, 그럼 내가 열이 많은지, 스스로 알아볼 수 있는 
       방법이 있을까요?

이광연    (열체질 자가진단법)

다음 10개의 질문 중에 5개 이상이면 몸에 열이 많은 열체질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① 시원하고 찬 음식을 즐긴다
② 평소 차가운 물을 자주 마신다
③ 평소에 땀이 많은 편이다
④ 성격이 급하고 화를 잘 낸다
⑤ 피부 발진이 잦고 피부 트러블이 자주 생긴다
⑥ 식욕이 좋고 체격이 건장한 편이다
⑦ 변비가 있다
⑧ 입이 마르고 혀가 붉다
⑨ 고혈압, 비만이 있다
⑩ 열이 많다는 걸 스스로 느낀다.

MC    그렇군요, 한의학적인 관점에서 사상체질 가운데 
       열이 많은 체질이 따로 있나요?

이광연   (사상체질 중 열이 많은 체질)

사상체질에서는, 주로 태양인과 소양인이 열이 많고 또, 태음인 중에서도 열태음인의 경우에는, 몸에 습기와 열이 축적되기 쉽기 때문에, 다른 체질에 비해서 여름나기가 어려운 경우가 있습니다

성격이 불같은 태양인은, 더운 기운이 계속해서 위로 상승되면, 머리가 맑지않고, 심하면 구토가 나기 때문에, 기를 내려주고 음기를 보충하는 담백한 해산물이 좋고, 포도나 키위, 또 찬성질을 가진 메밀 냉면이, 태양인 체질의 여름을 이겨내는데 아주 도움이 많이 됩니다.

소양인은, 열이 많고 더위에 빨리 지치는 체질이기 때문에,
야외 운동보다는 수영 같은 물놀이가 좋고, 열을 식혀주는 수박과 참외가 좋습니다, 

대개 찬성질을 가지고있는 회나, 타우린 성분이 많아서 피로를 빨리 풀어주는 낙지나 전복, 연포탕이 소양인들에게는 좋습니다,  

반면에 보신탕이나 삼계탕을 드시면, 몸에 열이 더 생길 수 있기 때문에, 드시더라도 적게 드시는것이 좋습니다.

MC    네, 그럼 음적인 체질을 가진 사람들에게는 
       어떠한 음식이 보양식이 되나요?

이광연    (음체질의 보양식)

태음인은 몸이 뚱뚱한 비습 체질인데요, 여름이라도 땀을 흘리는 운동이 좋습니다. 대신에 땀이 많아서 생기는 피부습진, 땀띠 등이 생기지 않도록 관리해주시고, 샤워를 자주 해주는것이 좋습니다. 태음인의 한여름 보양식으로는 육개장과 냉 콩국수, 오미자차가 좋습니다.소음인은 몸에 열이 많지는 않지만, 평소에 강단있는 체질이 아니기 때문에, 무더운 여름나기를 힘들어할수 있습니다, 소화기인 비위가 약하고 ,속이 차가워지기 쉽기 때문에, 여름철 소음인 보양 음식으로는 삼계탕, 추어탕 등이 소음인 체질에 아주 좋습니다. 

삼계탕은 여름철 피로를 풀어주는데 탁월합니다 ,
원기를 보충해 주는 인삼, 땀으로 빠져나가는 진액을 보충하는 황기 와 찹쌀이 어우러진, 삼계탕은 소음인에게 환상적인 보양식이 된다. 

MC    네, 특히 닭 날개가 건강에 좋다고 하더군요?

이광연    (닭 날개)

닭 날개를 먹으면 바람이 난다는 속담이 있는데, 실제로 닭의 날개에는 정자 형성에 필요한 단백질이 많고, 성호르몬을 만드는 콜레스테롤이 다량 함유되어 있습니다.
그래서 한약재로 닭 날개를 핵령이라고 부릅니다, 

닭 날개 연골에는 젤라틴 성분이 많아서, 노화방지와 탄력 있는 피부를 만들어 주는 효과가 있습니다==양귀비가 좋아했던 이유

MC    네, 그럼 몸에 열이 많은 분들이, 
       무더운 여름을 이겨내려면
       어떻게 생활하는 게 도움이 될까요?

이광연    (더위를 이기는 생활요법)

① 목욕법==열이 많은 분들은 찬물로 목욕을 자주 하는 경우가 많은데, 잠을 자기전에 찬물로 목욕을 하면 체온이 더 올라가기 때문에, 숙면에 지장을 받을 수 있습니다.  

따라서 차가운 물로 목욕을 하는것보다는, 약간 미지근한 물로 샤워를 하는것이, 숙면에도  도움이 됩니다. 

② 운동==여름에는 인체 신진대사가 빨라지기 때문에, 노폐물의 생성도 많아집니다. 그렇기 때문에 덥다고 해서 가만히 있지만 말고, 운동으로 적당히 땀을 흘려서, 노폐물이 배설되고, 열도 발산시켜주는 것이 좋습니다.

③ 머리를 시원하게==두한족열(頭寒足熱)이라고, 머리는 차갑고 발은 따뜻해야 건강한데, 열은 위로 올라가는 성질이 있어서, 열이 많은 분들은 ,특히 머리에 열이 몰리는 경우가 많죠.  

그래서 야외활동을 할 때는 통풍이 잘되는 모자를 써서, 머리가 직접 햇볕에 노출되지 않도록 하는 것이 좋고, 저녁에 주무실때는 찬 성질이 있는, 메밀 국화 베개를 사용하시면 머리 열을 식히는데 도움이 됩니다. 

MC    그리고 몸에 열이 많은 분들은 평소에 어떤 차를 많이 
       마시면 도움이 될까요?

이광연    (더위를 이기는 차요법)

1) 박하차===청량한느낌, 박하는 성질이 차고, 맛이 매우면서 머리와 눈을 아주 시원하게 해줍니다. 박하는 피부 모세혈관을 확장 시키고, 땀샘 분비작용을 촉진시켜주기 때문에, 열이 발산되면서 몸이 시원해집니다.=청량한느낌 

2) 국화차==찬성질, 몸의 열기를 내려줄뿐만 아니라, 특히 머리위로 떠오르는 열기를 내려주기 때문에, 눈이 충혈 되었을 때나, 두통과 현기증을 줄여주는 효과가 있습니다.  

향이 은은한 국화차를 마시면, 마음이 안정되고, 집중력을 높여주는 효과도 볼 수 있다.

3) 죽엽차(竹葉茶)==대나무의 푸른 잎은 성질이 차다. 열을 제거해주고 머리와 눈을 맑게 하고 소변을 잘 나오게 하면서, 혈압을 낮추고 목이 마른 번갈증상을 해소

MC    네, 또 평소에 몸에 열이 많은 사람들이 
       먹으면 좋을 음식과 피해야 할 음식으로는
       어떤 게 있을까요? 

이광연    (먹으면 좋은 음식과 피해야 할 음식)

피해야 할 식품
먹어야 할 식품
마늘, 생강, 부추, 후추, 
산초, 고추, 겨자, 
닭고기, 개고기, 염소고기
인삼차, 생강차, 꿀차, 계피차
냉면, 녹두나 메밀 식품, 
생야채, 빙과류, 회, 초밥
수박, 배, 참외, 메론
맥주, 녹차, 보리차


MC    네, 그리고 평소에 몸에 열이 많은 사람들은
       덥다고 냉수나 차가운 음료을 많이 먹으면 
       안좋다고 하던데요?

이광연    (차가운 음료에 대해)

여름에 외부기온이 높아지면, 체표쪽으로 혈액이 모이고 ,내장은 오히려 혈액이 부족해져서 차게되기 때문에, 더운 여름이라도 과도하게 찬 음료를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지나치게 찬 음료를 자주 마시는 경우에는, 복통이나 설사의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찬 음료가 한꺼번에 위로 들어가면 위와 장이 수축되고, 위와 장의 운동이 약해지며, 소화되지 않은 음식물들이 대장으로 내려가게 되면서 설사, 복통이 생기는 것입니다.

너무 차지않는 10C 정도의 음료를 드시는것이, 수분이 가장 빨리 흡수되기 때문에 좋고, 여름의 제철 과일을 많이 섭취하는 것도 좋습니다.

MC    네, 그럼 몸에 열이 많은 분들에게 도움이 되는 
       한방처방으로는 어떤 게 있을까요?

이광연    (한방처방)

청서익기탕이 있습니다. 여름철 더위를 덜 느끼게 하고 열로 인해서 손상된 기를 더해준다는 의미의 처방입니다  

여름철 더위로  기와 진액이 상하고, 몸에 열이 나고, 땀이 많이 나며, 갈증, 피곤, 의욕저하, 숨이 가쁠 때 쓰입니다.

청서익기탕 : 창출 6g, 황기, 승마 각 4g, 백출, 진피, 신곡, 택사 각 2g, 황백(주초), 당귀, 갈근, 청피, 맥문동, 감초 각 1.2, 오미자 9알

MC    네, 건강백세, 오늘은 한의학과 관련해서 
       이광연 원장과 함께  더위타는 체질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감사합니다.

인사< 건강백세 > : 230618

MC    전문 의학정보로 건강을 챙겨드리는 시간입니다,
       건강백세. 
       오늘은 한의학박사인 이광연 원장님과 함께 
       하겠습니다. 전화 연결됐습니다.
       이광연 원장님, 안녕하세요?

전화연결(☏ 02-2659-6655)    인사

MC    올 여름은 지난 봄철 이상 고온 현상이 그대로 
       이어지면서, 폭염이 심할 거라고 했는데,
       정말 초여름인데도 많이 덥네요.
       오늘은 평소에 몸에 열이 많아서 여름나기가 힘든 
       분들을 위해, 한의학적으로 어떤 도움을 줄 수 
       있는지 살펴보려고 하는데요.
       원장님, 더위 타시는 분들은 
       체질상 몸에 열이 많은 분들이지요?

이광연    * 더위 타는 체질

그렇습니다. 여름이 되면, 몸이 지치고 무기력한 것과는 달리, 여름의 높은 기온 자체를, 못 견디는 분들이 의외로 많습니다.  

한의학에서는, 더위를 참지 못하는 것을 열불내성이라고 하는데, 평소에 몸에 열이 많은 사람들은 여름이 되면, 다른 체질보다도 더위를 더 많이 느끼게되고, 얼굴이 상기되고, 무기력해지면서, 쉽게 피로를 느끼게 됩니다,

그리고 모든 일에 의욕이 없어지고, 갈증을 느끼면서, 가슴이 답답하고, 밤에 잠을 잘 자지 못하는 등, 여러가지 증상을 호소하는 경우가 많죠.  

MC    네, 한의학에서는 평소 몸에 열이 많은 상태를, 
       어떻게 설명하나요?

이광연    

한의학의 관점에서 보면, 
우리 몸의 열을 만드는, 양의 기운인 화의 기운과, 
열을 식혀주고 몸을 촉촉하게 해주는 음의 기운인 
수의 기운이, 서로 균형을 유지해야 정상인데, 

선천적인 체질 문제든, 후천적인 섭생의 잘못이든, 
인체의 수화의 균형이 깨져서, 더운 화의 기운이, 
냉한 수의 기운보다 강하게 되면, 
몸에 열이 많이 생길 수 있다라고 본겁니다.

이런 분들은 더운 여름이 되면, 외부의 더운 기운과,
또 몸의 열이 기운이 더해지면서, 다른 사람들보다도 
여름나기가 훨씬 힘들죠.

MC    네, 그럼 내가 열이 많은지, 스스로 알아볼 수 있는 
       방법이 있을까요?

이광연    (열체질 자가진단법)

다음 10개의 질문 중에 5개 이상이면 몸에 열이 많은 열체질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① 시원하고 찬 음식을 즐긴다
② 평소 차가운 물을 자주 마신다
③ 평소에 땀이 많은 편이다
④ 성격이 급하고 화를 잘 낸다
⑤ 피부 발진이 잦고 피부 트러블이 자주 생긴다
⑥ 식욕이 좋고 체격이 건장한 편이다
⑦ 변비가 있다
⑧ 입이 마르고 혀가 붉다
⑨ 고혈압, 비만이 있다
⑩ 열이 많다는 걸 스스로 느낀다.

MC    그렇군요, 한의학적인 관점에서 사상체질 가운데 
       열이 많은 체질이 따로 있나요?

이광연   (사상체질 중 열이 많은 체질)

사상체질에서는, 주로 태양인과 소양인이 열이 많고 또, 태음인 중에서도 열태음인의 경우에는, 몸에 습기와 열이 축적되기 쉽기 때문에, 다른 체질에 비해서 여름나기가 어려운 경우가 있습니다

성격이 불같은 태양인은, 더운 기운이 계속해서 위로 상승되면, 머리가 맑지않고, 심하면 구토가 나기 때문에, 기를 내려주고 음기를 보충하는 담백한 해산물이 좋고, 포도나 키위, 또 찬성질을 가진 메밀 냉면이, 태양인 체질의 여름을 이겨내는데 아주 도움이 많이 됩니다.

소양인은, 열이 많고 더위에 빨리 지치는 체질이기 때문에,
야외 운동보다는 수영 같은 물놀이가 좋고, 열을 식혀주는 수박과 참외가 좋습니다, 

대개 찬성질을 가지고있는 회나, 타우린 성분이 많아서 피로를 빨리 풀어주는 낙지나 전복, 연포탕이 소양인들에게는 좋습니다,  

반면에 보신탕이나 삼계탕을 드시면, 몸에 열이 더 생길 수 있기 때문에, 드시더라도 적게 드시는것이 좋습니다.

MC    네, 그럼 음적인 체질을 가진 사람들에게는 
       어떠한 음식이 보양식이 되나요?

이광연    (음체질의 보양식)

태음인은 몸이 뚱뚱한 비습 체질인데요, 여름이라도 땀을 흘리는 운동이 좋습니다. 대신에 땀이 많아서 생기는 피부습진, 땀띠 등이 생기지 않도록 관리해주시고, 샤워를 자주 해주는것이 좋습니다. 태음인의 한여름 보양식으로는 육개장과 냉 콩국수, 오미자차가 좋습니다.소음인은 몸에 열이 많지는 않지만, 평소에 강단있는 체질이 아니기 때문에, 무더운 여름나기를 힘들어할수 있습니다, 소화기인 비위가 약하고 ,속이 차가워지기 쉽기 때문에, 여름철 소음인 보양 음식으로는 삼계탕, 추어탕 등이 소음인 체질에 아주 좋습니다. 

삼계탕은 여름철 피로를 풀어주는데 탁월합니다 ,
원기를 보충해 주는 인삼, 땀으로 빠져나가는 진액을 보충하는 황기 와 찹쌀이 어우러진, 삼계탕은 소음인에게 환상적인 보양식이 된다. 

MC    네, 특히 닭 날개가 건강에 좋다고 하더군요?

이광연    (닭 날개)

닭 날개를 먹으면 바람이 난다는 속담이 있는데, 실제로 닭의 날개에는 정자 형성에 필요한 단백질이 많고, 성호르몬을 만드는 콜레스테롤이 다량 함유되어 있습니다.
그래서 한약재로 닭 날개를 핵령이라고 부릅니다, 

닭 날개 연골에는 젤라틴 성분이 많아서, 노화방지와 탄력 있는 피부를 만들어 주는 효과가 있습니다==양귀비가 좋아했던 이유

MC    네, 그럼 몸에 열이 많은 분들이, 
       무더운 여름을 이겨내려면
       어떻게 생활하는 게 도움이 될까요?

이광연    (더위를 이기는 생활요법)

① 목욕법==열이 많은 분들은 찬물로 목욕을 자주 하는 경우가 많은데, 잠을 자기전에 찬물로 목욕을 하면 체온이 더 올라가기 때문에, 숙면에 지장을 받을 수 있습니다.  

따라서 차가운 물로 목욕을 하는것보다는, 약간 미지근한 물로 샤워를 하는것이, 숙면에도  도움이 됩니다. 

② 운동==여름에는 인체 신진대사가 빨라지기 때문에, 노폐물의 생성도 많아집니다. 그렇기 때문에 덥다고 해서 가만히 있지만 말고, 운동으로 적당히 땀을 흘려서, 노폐물이 배설되고, 열도 발산시켜주는 것이 좋습니다.

③ 머리를 시원하게==두한족열(頭寒足熱)이라고, 머리는 차갑고 발은 따뜻해야 건강한데, 열은 위로 올라가는 성질이 있어서, 열이 많은 분들은 ,특히 머리에 열이 몰리는 경우가 많죠.  

그래서 야외활동을 할 때는 통풍이 잘되는 모자를 써서, 머리가 직접 햇볕에 노출되지 않도록 하는 것이 좋고, 저녁에 주무실때는 찬 성질이 있는, 메밀 국화 베개를 사용하시면 머리 열을 식히는데 도움이 됩니다. 

MC    그리고 몸에 열이 많은 분들은 평소에 어떤 차를 많이 
       마시면 도움이 될까요?

이광연    (더위를 이기는 차요법)

1) 박하차===청량한느낌, 박하는 성질이 차고, 맛이 매우면서 머리와 눈을 아주 시원하게 해줍니다. 박하는 피부 모세혈관을 확장 시키고, 땀샘 분비작용을 촉진시켜주기 때문에, 열이 발산되면서 몸이 시원해집니다.=청량한느낌 

2) 국화차==찬성질, 몸의 열기를 내려줄뿐만 아니라, 특히 머리위로 떠오르는 열기를 내려주기 때문에, 눈이 충혈 되었을 때나, 두통과 현기증을 줄여주는 효과가 있습니다.  

향이 은은한 국화차를 마시면, 마음이 안정되고, 집중력을 높여주는 효과도 볼 수 있다.

3) 죽엽차(竹葉茶)==대나무의 푸른 잎은 성질이 차다. 열을 제거해주고 머리와 눈을 맑게 하고 소변을 잘 나오게 하면서, 혈압을 낮추고 목이 마른 번갈증상을 해소

MC    네, 또 평소에 몸에 열이 많은 사람들이 
       먹으면 좋을 음식과 피해야 할 음식으로는
       어떤 게 있을까요? 

이광연    (먹으면 좋은 음식과 피해야 할 음식)

피해야 할 식품
먹어야 할 식품
마늘, 생강, 부추, 후추, 
산초, 고추, 겨자, 
닭고기, 개고기, 염소고기
인삼차, 생강차, 꿀차, 계피차
냉면, 녹두나 메밀 식품, 
생야채, 빙과류, 회, 초밥
수박, 배, 참외, 메론
맥주, 녹차, 보리차


MC    네, 그리고 평소에 몸에 열이 많은 사람들은
       덥다고 냉수나 차가운 음료을 많이 먹으면 
       안좋다고 하던데요?

이광연    (차가운 음료에 대해)

여름에 외부기온이 높아지면, 체표쪽으로 혈액이 모이고 ,내장은 오히려 혈액이 부족해져서 차게되기 때문에, 더운 여름이라도 과도하게 찬 음료를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지나치게 찬 음료를 자주 마시는 경우에는, 복통이나 설사의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찬 음료가 한꺼번에 위로 들어가면 위와 장이 수축되고, 위와 장의 운동이 약해지며, 소화되지 않은 음식물들이 대장으로 내려가게 되면서 설사, 복통이 생기는 것입니다.

너무 차지않는 10C 정도의 음료를 드시는것이, 수분이 가장 빨리 흡수되기 때문에 좋고, 여름의 제철 과일을 많이 섭취하는 것도 좋습니다.

MC    네, 그럼 몸에 열이 많은 분들에게 도움이 되는 
       한방처방으로는 어떤 게 있을까요?

이광연    (한방처방)

청서익기탕이 있습니다. 여름철 더위를 덜 느끼게 하고 열로 인해서 손상된 기를 더해준다는 의미의 처방입니다  

여름철 더위로  기와 진액이 상하고, 몸에 열이 나고, 땀이 많이 나며, 갈증, 피곤, 의욕저하, 숨이 가쁠 때 쓰입니다.

청서익기탕 : 창출 6g, 황기, 승마 각 4g, 백출, 진피, 신곡, 택사 각 2g, 황백(주초), 당귀, 갈근, 청피, 맥문동, 감초 각 1.2, 오미자 9알

MC    네, 건강백세, 오늘은 한의학과 관련해서 
       이광연 원장과 함께  더위타는 체질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감사합니다.

인사차가워진 속을 따뜻하게 합니다.

MC    네, 건강백세, 오늘은 한의학과 관련해서
       이광연 원장과 함께 ‘여름철 배앓이를 비롯한 
       소화기 질환’에 대해 알아봤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