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arning: Cannot modify header information - headers already sent by (output started at /home/webhome/web03/new14/m/bbs/bbsView.html:8) in /home/webhome/web03/new14/board/lib/common.lib.php on line 98

Warning: Cannot modify header information - headers already sent by (output started at /home/webhome/web03/new14/m/bbs/bbsView.html:8) in /home/webhome/web03/new14/board/lib/common.lib.php on line 98

Warning: Cannot modify header information - headers already sent by (output started at /home/webhome/web03/new14/m/bbs/bbsView.html:8) in /home/webhome/web03/new14/board/lib/common.lib.php on line 98
[이광연한의원 이광연 박사] SBS 좋은아침 – 중년의 나잇살(2021년10월15일)
 
 글쓴이 : 이광연한의원 (115.94.92.18)  lky@lky.lky  
조회 : 876 

[이광연한의원 이광연 박사] SBS 좋은아침 중년의 나잇살(20211015)

 

나잇살이나 젊었을 때 살이 찌는 것과 같다고 생각할 수 있지만,두가지는 다른 것입니다. 젊었을 때는 주로 폭식 또는 과식으로 살이 쪘다면 나잇살은 노화로 인해 쌓이는 내장지방의 영향이 큽니다. 여성은 보통 40대부터 팔뚝, 옆구리, 뱃살 위주로 살이 붙기 시작하고 남성은 뱃살에 주로 붙기 시작해서 배만 나오고 팔다리만 가늘어지는 거미형 체형에 가까워집니다.

 

특히 내장지방이 1kg 증가할 때마다 제2형 당뇨병이 생길 위험은 남성의 경우 2.5, 여성의 경우 7배나 높았는데요. (*출처 : 국제 학술지 네이처 메디신, 2019) 내장지방은 당뇨병만이 아니라 대사질환이나 심혈관질환 등의 혈관질환까지 만들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합니다.

 

수면무호흡증은 말 그대로 잠자는 동안 숨쉬기가 멈추는 증상입니다. 실제로 나잇살이 찌면 기도 위쪽에 해당하는 코, 목구멍, 후두 등 상기도 주변 근육 사이에 지방이 붙으면서 숨 쉬는 길이 좁아져 숨이 막히는 수면장애가 발생하게 됩니다.

 

나잇살을 빼는 것이 바로 수면무호흡증을 예방할 수 있는 가장 중요한 방법입니다. 일반적으로는 체중을 10% 정도 줄이면 수면무호흡증은 약 50% 감소시킬 수 있는데요. 지금부터 나잇살 관리에 신경을 쓰는 게 중년 건강을 지키는 지름길입니다.

 

달덩이 얼굴을 만든 행동은 주부들도 갖고 있는 고질병 때문인데요. 이 병의 정체는 바로, 음식을 버리는 것이 아까워서 남은 것을 다 먹는 것입니다. 주부들의 경우 갱년기를 지나 성장 호르몬의 분비가 줄어들어 있는 상태입니다. 그래서 기초대사량도 많이 낮아져 있어 먹은 음식이 에너지로 다 사용되지가 않습니다. 그래서 남은 것을 다 먹는 습관을 고치는 것은 물론 평소 식사량 또한 줄여야 나잇살 빼는 데 도움이 됩니다.

 

목둘레가 두꺼우면 중증 수면무호흡증이 발생하기 쉽다는 연구 결과가 있는데요. (*출처 : 대한임상검사학회지, 2007) 기린목 운동이 목을 움직여서 긴장된 목 주위 근육을 이완시켜주면 수면무호흡증을 예방하는 데에도 도움을 받을 수 있습니다.

 

혈당이 높으면 혈관 건강에도 신경을 써야 합니다. 끈적해진 피가 혈관 건강을 악화시키기 때문인데, 완두콩에 있는 리놀렌산과 올레인산, 그리고 칼륨 성분이 혈관 속 노폐물과 나트륨을 배출 시켜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와 혈압을 낮춰 혈관 건강을 도와줍니다.

 

<BNR17>이라고도 불리는 <락토바실러스 가세리 BNR17>은 일명 모유 유래 유산균으로 중년의 나잇살 고민 해결에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탄수화물이 몸속에 들어오면 위장에서 단당류인 포도당으로 변하게 됩니다. 단당류는 크기가 작아 우리 몸에 흡수되기 쉬운데 과잉 탄수화물 섭취로 체내에 단당류가 너무 많아질 때 모유 유래 유산균이 단당류의 형태를 덩치가 큰 다당류의 형태로 바꿔서 흡수되기 어렵게 만들어 줍니다.

 

우리 몸을 구성하는 지방은 살찌게 만드는 백색지방과 살 빼주는 갈색지방입니다. 두 가지로 나뉘는데 모유 유래 유산균은 백색 지방의 크기를 줄이는 데 도움이 됩니다. 실제로 쥐에게 10주간 모유 유래 유산균을 섭취시켰을 때 쥐의 백색지방세포가 약 35% 감소했다는 연구가 있습니다. (*출처 : PLOS ONE, 2013)

 

 

단당류를 다당류로 바꿔 체외로 배출한다고 했는데 이 점이 혈당을 안정시킬 수 있도록 이중으로 도와주는 것입니다. 실제로 당뇨병에 걸린 쥐에게 12주간 같은 양의 식사를 주고 한 그룹에만 BNR17을 섭취시킨 결과 대조군에 비해 공복혈당과 식후 혈당이 모두 감소했다는 결과가 있습니다. (*출처 : J Appl Microbiol. 2009)

 


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