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들에게 가장 걱정하는 질환을 꼽으라면 중풍과 치매라고 대답합니다, 그만큼 중풍은 본인도 힘들지만 가족에게도 부담이 되는 질환이기 때문인 것 같습니다 ,오늘은 일반 사람들이 궁금하게 생각하고 있는 중풍의 한방적 상식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1, 한의학에서는 중풍이 왜온다고 봅니까?
한의학에서‘중풍이란, 나쁜기운이 우리몸에 들어와가지고, 오장, 육부의 기능을 교란시켜서, 기혈이 정상적인 궤도를 벗어나서, 마음대로 흐르고, 또 폐색시키는 것’이라고 정의를 내립니다. 이러한 관점은, 뇌혈관이 막히거나 터져서, 중풍이 발생된다는현대의학의 견해와 비슷하다고 보고있습니다.
2, 평소에는 없던 증상이 갑자기 나타나는데, 중풍을 초기에 알아보는 자가진단법이 있을까요?
다음증상이 있으면 중풍이 의심되기 때문에, 의사선생님과상의를 해야합니다.
1, 한쪽팔다리에 힘이 빠지고, 마비, 감각 이상
2, 보행을 하려면, 몸이 한쪽으로 쏠리거나 한쪽으로 넘어질 것 같다.
3, 평소와는 달리 말할 때, 발음이 분명치 않다.
4, 생전 처음 느껴보는 극심한 두통,=지주막하 출혈
5, 갑자기 한쪽시야가 어둡거나, 물체가둘로 보인다.
6, 글씨나,젓가락 사용이 서툴다.
3, 중풍도 몇 가지가 있죠?
중풍은 출혈성 중풍과, 허혈성 중풍
출혈성 중풍은 고혈압등으로 인해서, 뇌혈관이 터져서 생긴 뇌출혈이라고 하는 경우입니다.
허혈성 중풍이란, 뇌경색이고 하는데,동맥경화증으로 인해서, 뇌의동맥이 좁아지고,혈전이뇌혈관을 막아서 생기는 것으로, 흔히 뇌경색이라고 하는 경우입니다.
뇌출혈은 수도관이 터진것,
뇌경색은 수도관이막힌것
4, 계절적으로 특히 조심해야 할 시기는?
중풍발병 시기를 통계적으로 보면11월~12월초겨울,시간대로는 아침 기상시부터 점심때까지 발생률이 가장 높습니다.
일교차와,실내외온도차가 큰 환절기에는, 정상 체온을 유지하기 위해서, 혈관은 수축과 확장을 자주하는데, 이처럼 혈관이 매우 불안정한상태에서, 아침에운동을 하거나, 추운 곳에 갑자기 나가면, 잠자는 동안 떨어졌던 혈압이, 갑자기 상승하기 때문에, 약해진 혈관이 터지거나, 막혀서중풍이 오는 것입니다.
5,이런 혈관 문제는 나이드신 분들에게 생기기 쉽지만, 젊은층도 안심할 수 있는 건 아닌 것 같더라고요?
젊은 사람예외가 아님, 60대 이하가23%
중풍 환자수: 100만 명이상 추산,
옛날에 중풍은 연세드신 어르신들에게만 나타나는 것으로만 생각했는데, 최근에는 젊은 사람들에게도 많이 나타납니다,
젊은 사람들의중풍이 늘어나는이유는과도한 업무와, 끊임 없는 스트레스,식생활의 서구화, 운동부족으로 인해서 3~40대 젊은 층의 중풍발생이예전에 비해서 점차 증가하는 추세입니다. 또 고혈압이없는 사람도, 중풍이 발생할 수있기 때문에 누구든 절대 안심할 수는 없습니다.
6, 중풍 자체가 유전되기도 하는지요?
물론 나이가 들면 ,중풍이 올수 있는 확률은 높아지지만, 그렇다고 모두 다 중풍이 오는 것은 아닙니다.
또 부모님이 중풍으로고생하신경우, 그 자녀들은나이가 들수록 자신도 중풍에 걸리지 않을까, 늘 걱정을 하게되는 경우가 많은데, 중풍 자체가자녀들에게 유전된다기 보다는, 중풍 위험인자라고 할수 있는,고혈압, 당뇨병같은질환들이 유전되는경향이 있습니다.
따라서 가족중에 중풍환자가 있다면, 막연하게 걱정만 할 것이 아니라,1년에 한번 씩 정기검사를 통해서 위험인자가 있는지 체크를 하는 것이 바람직하고, 이들 위험인자에 노출되었더라도, 꾸준하게 치료와 관리를 한다면 중풍을 피할 수 있습니다.
①고혈압:중풍의 가장 큰 위험인자, 정상인에 비해5배
②심장병:심장질환이 있으면 정상인에 비해 3배
③고령:중풍 환자의 2/3이상이 65세 이상,
55세가 넘으면 10년마다, 중풍 발생률2배 상승
④ 당뇨병:중풍 빈도가2배. 중풍환자 15%당뇨병환자
⑤ 흡연:흡연은 혈관벽을 좁게 만들고혈전을 생성
⑥음주:과다한음주는 혈압을 상승시켜서출혈성 중풍 적당한 술, 약술,
⑦ 비만과 운동부족:비만은 고혈압, 고지혈증, 당뇨병 등을 일으켜서 중풍의 위험을 높입니다.=복부 비만이 더 위험: 평소에 운동을 꾸준하게 하는것이 건강에 중요
⑧ 짜게 먹는 습관:1일 적정 소금 섭취량은5g,
우리나라 성인은 평균15~20g정도, 이로 인해 고혈압과 중풍의 발생률이 다른 나라에 비해 높습니다.=우리음식문화특히 국물많이 먹는 것이소금 섭취량을 많게
7,중풍은 3시간이 가장 중요하다면서요
중풍은 시간싸움,3시간 내 빠른 처치
뇌세포의 손상 최소화=3시간 기다려서 오는 것이 아님
정상뇌 100g 1분간 50㎖의 혈액공급,
10㎖로떨어지면, 뇌 세포 살아있지만, 기능정지상태
이때 빨리 혈액 공급을 하면정지된 뇌세포가 죽지 않고 기능이 회복된다. 만일 혈류량이 10㎖ 이하로 떨어져3시간 지속되면 뇌세포는괴사
심사평가원통계, 병원도착평균 시간은 약 11시간
골든 타임3시간을 감안하면 8시간더 걸린 셈
3시간을 황금 시간(golden time)
8, 간혹 손저림, 손가락이 저린 분들이 중풍을 걱정하기도 하는데요. 이것도 중풍 전조증상과 관련 있나요?
갑자기 손이저려오면‘혹시 중풍이 아닐까?’ 걱정스레 한의원을 찾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결론적으로말씀드리자면 중풍이 오면 손에 힘이 없고 감각이 떨어질수 있지만 손이 저리다고 해서 모두 중풍이 오는 것은 아닙니다.
실제로 손저림은, 중풍에 의한 경우보다는, 경추 디스크, 당뇨병, 손목터널증후군같은 질환의, 증상으로 나타나는 경우가 많습니다.
중풍에 의한경우는, 한쪽손발에힘이 없고,언어장애, 보행장애같은 증상이 동반되기 때문에, 이런증상이 없이 단지 손 저림증상만 있다면, 중풍이 아닐 확률이 높기 때문에, 전문가의 진찰을 통해서, 다른 원인을 찾아볼 필요가 있습니다.
9,사상체질 가운데 어느 체질이 중풍 위험이 가장 높은가요?
중풍환자를 체질별로 나누어보면, 체중이 과다한태음인이 50%로 가장 많고, 그 다음이소양인 30%, 소음인이 20%를 차지한다는 결과가 나왔습니다.
태음인은 원래 골격이 크고, 식성이 아주 좋고 체질상 지방을 몸에 잘축적하기 때문에 비만인이 많고, 그결과 고지혈증, 동맥경화증, 지방간, 심장병등의 성인병이 많기 때문에, 다른 체질보다 중풍이 발생하기 쉽습니다. 따라서 태음인은 꾸준한 운동과, 고량진미를 피하고, 담백한 식사를 하는 것이 좋습니다.
10 갑자기 말이 잘 안나오고, 손발에 힘이 없고 걷는게 불편하다가, 몇 뒤에는 정상으로 되돌아오는 경우를 지나가는 중풍이라고 하던데, 이런 경우 그냥 있어도 되는 건가요?
이런 경우는 뇌혈관이 일시적으로 막혔다가 뚫리는‘일과성 뇌허혈 발작’으로,중풍의 증상들이 생긴 뒤에24시간이내에, 언제 그랬냐 싶게 완전히 회복되는 경우입니다. 이런 경우를 흔히 ‘지나가는 중풍’이라고 하지만,증상이자주 반복되다보면, 결국뇌에 문제가 생길 수 있기 때문에, 이런 경우에도 반드시 정확한진단과 치료를 받는것이 좋습니다.
11 중풍이 치매와도 연관이 있나요?
중풍으로,치매 증상이 유발될 수 있는데, 이것을 혈관성 치매’라고 합니다.= 영국의대처 수상
중풍이 오고나서 인지능력이 떨어지는치매가 오는 경우 바로 여기에 해당이 됩니다. 이런 혈관성 치매와는 달리, 뇌세포의 자연적인 노화로 인해서 생기는 치매를 알츠하이머성 치매라고 합니다.
혈관성 치매는동양인:25%
알츠하이머성 치매는서양인:7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