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1, 한의학에서는 중풍이 왜온다고 봅니까?
한의학에서‘중풍이란, 나쁜 기운이 우리 몸에 들어와가지고, 오장, 육부의 기능을 교란시켜서, 기혈이 정상적인 궤도를 벗어나서, 마음대로 흐르고, 또 폐색시키는 것’이라고 정의를 내립니다. 이러한 관점은, 뇌혈관이 막히거나 터져서, 중풍이 발생된다는 현대의학의 견해와 비슷하다고 보고있습니다.
Q2, 계절적으로 특히 조심해야 할 시기는?
중풍 발병 시기를 통계적으로 보면 11월~12월 초겨울, 시간대로는 아침 기상 시부터 점심때까지 발생률이 가장 높습니다.
일교차와, 실내외 온도차가 심한 환절기에는, 정상 체온을 유지하기 위해서 ,혈관은 수축과 확장을 자주 하는데 이처럼 혈관이 매우 불안정한 상태에서, 아침에 운동을 하거나, 추운 곳에 갑자기 나가면 잠자는 동안 떨어졌던 혈압이 ,갑자기 상승하기 때문에, 약해진 혈관이 터지거나 막혀서 중풍이 오는 것입니다.
Q3, 이런 혈관 문제는 나이드신 분들에게 생기기 쉽지만,
3, 40대 젊은층도 안심할 수 있는 건 아닌 것 같더라고요?
아닙니다. 옛날에 중풍은 연세드신 어르신들에게만 나타나는 것으로만 생각했는데, 최근에는 젊은 사람들에게도 많이 나타납니다,
과도한 업무와, 끊임 없는 스트레스, 식생활의 서구화, 운동부족으로 인해서 3~40대 젊은 층의 중풍발생이 예전에 비해서 점차 증가하는 추세입니다.
또한 고혈압이없는 사람도, 중풍이 발생할 수있기 때문에 누구든 절대 안심할 수는 없습니다.
Q4, 중풍 자체가 유전되기도 하는지요?
물론 나이가 들면 , 중풍이 올수 있는 확률은 높아지지만 그렇다고 다 중풍이 오는 것은 아닙니다.
또 부모님이 중풍으로 고생하신경우, 그 자녀들은 나이가 들수록 자신도 중풍에 걸리지 않을까, 늘 걱정을 하게되는 경우가 많은데, 중풍 자체가 자녀들에게 유전된다기 보다는 중풍 위험인자인, 고혈압, 당뇨병, 고지혈증과 같은 질환들이 유전되는 경향이 있습니다.
따라서 가족중에 중풍환자가 있다면, 막연하게 걱정만 할 것이 아니라, 1년에 한번 씩 정기검사를 통해서 위험인자가 있는지 체크를 하는 것이 바람직하고, 이들 위험인자에 노출되었더라도, 꾸준하게 치료와 관리를 한다면 중풍을 피할 수 있습니다.
⑤ 흡연 == 흡연은 혈관벽을 좁게 만들고 혈전을 생성
⑥ 음주 ==과다한 음주는 혈압을 상승시켜서 출혈성 중풍을 잘 일으킵니다.
⑦ 비만과 운동부족 == 비만은 고혈압, 고지혈증, 당뇨병 등을 일으켜서 중풍의 위험을 높입니다. == 복부 비만이 더 위험==평소에 운동을 꾸준하게 하는것이 이처럼 건강에 중요하다
⑧ 짜게 먹는 습관 == 1일 적정 소금 섭취량은 5g(1작은 스푼)인데, 우리나라 성인은 평균 15~20g정도로, 이로 인해 고혈압과 뇌졸중의 발생률이 다른 나라에 비해 높습니다. == 우리나라의 음식문화 특히 국물 많이 먹는 것이 소금섭취량을 많게 한다.
Q5, 중풍도 몇 가지가 있죠?
중풍은 크게 출혈성 중풍과, 허혈성 중풍(뇌경색)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
출혈성 중풍은 고혈압 등으로 인해서, 뇌혈관이 터져 피서 생긴 흔히 뇌출혈이라고 하는 경우입니다.
허혈성 뇌졸중이란, 뇌경색이고 하는데 동맥경화증으로 인해서 뇌의 동맥이 좁아지고, 혈전이 뇌혈관을 막아서 혈액 공급이 중단됨으로써, 뇌기능이 상실되는 것으로, 흔히 뇌경색이라고 하는 경우입니다.
Q6, 평소에는 없던 증상이 갑자기 나타나는데,
중풍을 초기에 알아보는 자가진단법이 있을까요?
다음의 증상 있으면 중풍이 의심되기 때문에, 의사선생님과 상의를 해야합니다.
1,한쪽 팔다리에 힘이 빠지고, 마비, 감각 이상
2,보행을 하려면, 몸이 한쪽으로 쏠리거나 한쪽으로 넘어질 것 같다.
3,평소와는 달리 말할 때, 발음이 분명치 않다.
4,갑자기 벼락치듯 심한 두통, 생전 처음 느껴보는 극심한 두통이 생긴다=지주막하 출혈
5,갑자기 한쪽 시야가 어둡거나 물건이 둘로 보인다.
6,글씨나, 젓가락 사용이 서툴다.
Q7, 간혹 손저림, 특히 오른손 1, 2손가락이 저린 분들이 중풍을 걱정하기도 하는데요. 이것도 중풍 전조증상과 관련 있나요?
갑자기 손이 저려오면‘혹시 중풍이 아닐까?’걱정스레 한의원을 찾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결론적으로 말씀드리자면 중풍이 오면 손에 힘이 없고 감각이 떨어직수 있지만 손이 저리다고 해서 모두 중풍이 오는 것은 아닙니다. 실제로 전체 손 저림 환자 중에는, 중풍에 의한 경우는 극히 드물고, 경추 디스크, 당뇨병, 손목터널증후군 등 여러 가지 질환의, 한 증상으로 나타날 수 있으며, 과로에 의해서도 일시적으로 나타났다 사라지는 경우도 많습니다. 중풍에 의한 경우는 대개, 한쪽 손발에 힘이 없고, 마비, 감각 둔화, 언어장애, 보행장애 같은 증상이 동반되기 때문에, 이런 증상이 없이 단지 손 저림증만 있다면,
중풍이 아닐 확률이 높기 때문에, 전문가의 진찰을 통해서, 다른 원인을 찾아볼 필요가 있습니다.
Q8, 손이나 손가락이 저리다고 모두 중풍은 아니군요.
사상체질 가운데 어느 체질이 중풍 위험이 가장 높은가요?
중풍환자를 체질별로 나누어보면, 태음인이 50%로 가장 많고, 그 다음이 소양인 30%, 소음인이 20%를 차지한다는 결과가 나왔습니다.
태음인은 원래 골격이 크고, 식성이 아주 좋고 체질상 지방을 몸에 잘 축적하기 때문에 비만인이 많고, 그 결과 고지혈증, 동맥경화증, 지방간, 심장병 등의 성인병이 많기 때문에, 중풍이 발생하기 쉽습니다.
따라서 태음인은 꾸준한 운동과, 돼지고기, 튀김등 고량진미를 피하고, 담백한 야채 위주의 식사를 하는 것이 좋습니다.
Q9 갑자기 말이 잘 안나오고, 손발에 힘이 없고 걷는게 불편하다가, 몇 뒤에는 정상으로 되돌아오는 경우를 지나가는 중풍이라고 하던데, 이
런 경우 그냥 있어도 되는 건가요?
이런 경우는 뇌혈관이 일시적으로 막혔다가 뚫리는‘일과성 뇌허혈 발작’으로, 중풍의 증상들이 생긴 뒤에 24시간 이내에, 언제 그랬냐 싶게 완전히 회복되는 경우입니다.
이를 두고 흔히 ‘지나가는 중풍’이라고 하지만, 발작이 여러 번 반복되다보면, 결국 뇌에 문제가 생길 수 있기 때문에, 이런 경우에도 반드시 적절한 진단과 치료를 받는것이 좋습니다.
Q10 중풍이 치매와도 연관이 있나요?
중풍이 뇌의 여러 곳에 반복적으로 생기면, 뇌 기능이 전반적으로 감소되어서, 치매 증상이 유발될 수 있는데, 이것을 혈관성 치매’라고 합니다.= 영국의 대처수상
중풍이 오고나서 인지능력이 떨어지는 치매가 오는 경우 바로 여기에 해당이 됩니다. 혈관성 치매와는 달리 , 뇌세포의 자연적인 노화로 인해서 생기는 치매를 알츠하이머성 치매라고 합니다. 혈관성 치매는 동양인 , 알츠하이머성 치매는 서양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