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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절증후군 방광염 변비 불임 산후우울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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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족번열 요실금 유산증후군 임신 임신중독증
입덧 자율신경실조증 주부습진 폐경기와 갱년기.. 화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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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8-01-31 11:38
불임 - 불임
 글쓴이 : 이광연한의원
조회 : 170,451  

【 불임 】
● 관련상식
  ▶ 유산후유증
  ▶ 임신
  ▶ 입덧


저출산이 심각한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가운데 우리나라 여성들의 불임율이 증가하고 있으며 보건복지부 자료에 따르면 배우자가 있는 15세 이상 39세 이하의 가임 여성 중 14%인 64만쌍이 불임부부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는 통계청 자료에 따르면 10년 전 25만쌍에 달했던 불임부부 숫자가 현재 156% 증가한 것으로 매년 4만쌍 정도 증가하고 있는 수치입니다.




▶ 불임이란?


불임은 약 1년간 피임하지 않고 정상적인 부부관계를 하고 있는데도 불구하고 임신이 되지 않는 상태를 말합니다. 정상적인 부부는 결혼 후 1년 이내에 80-90%가 임신이 되고, 2년간의 부부생활 중에는 5% 이하만이 임신이 되지 않는다고 합니다.


이중에서도 과거에 한 번도 임신을 해본 적이 없는 경우를 원발성 불임증, 자궁 외 임신과 같은 임신의 경험이 있는 경우를 속발성 불임증이라 분류한다.


나이가 증가할수록 임신율은 점점 낮아지므로 결혼 후 아무런 장치를 하지 않았는데도 1년이 넘도록 임신이 되지 않을 때는 병원을 찾아가는 것이 좋습니다. 보통 여성이 병원을 먼저 찾아오지만 불임의 원인은 부부 양쪽에 다같이 있는 경우가 많으므로 같이 검사하는 것이 불임 원인을 밝히는데 시일을 단축시킵니다.



▶ 불임의 원인


일반적으로 임신이 되지 않는 원인은 남성과 여성이 각각 절반 정도씩 있는 경우가 많으므로 다음 원인들을 참고하십시오.


1. 성기에 이상이 있거나 발육이 부진한 경우


2. 월경이 아예 없거나 있어도 배란이 되지 않는 경우


3. 난소의 기능이 좋지 않은 경우


4. 난관에 이상이 있어 정자와 난자가 만나지 못하는 경우


이외에도 여성에게 빈혈이나 당뇨병, 갑상선질환, 고프로락틴혈증 등의 전신 질환이 있거나 자궁근종이나 자궁 내막증, 질염, 자궁 경부염 등의 생식기 질환이 있을 때에도 불임이 될 수 있습니다.


남성의 경우에도 심한 피로와 과다한 흡연, 음주, 스트레스, 고환염, 성병, 전립선염 등이 있을 때 불임이 될 수 있습니다.



▶ 여성 불임 검사


1. 자궁난관 조영술 : 생리가 끝난 직후 자궁 속으로 염색료를 주입하여 염색료가 자궁강을 통해 나팔관까지 퍼져 나가는 양상을 X-ray로 찍어 살펴보는 검사법


2. 자궁경 검사 : 자궁 난관 조영술의 보충검사로 자궁내막 용종, 점막하 자궁근종, 자궁내막 유착, 자궁의 선천적 기형을 진단


3. 기초 체온표 : 매일 아침 일어나는 즉시 구강 내 체온을 측정 기록합니다. 배란은 처음 체온이 상승하기 바로 전날에 일어난다고 생각하고 있으며 체온의 증가는 약 10일에서 16일간 지속되며 이보다 짧은 경우, 황체기 장애를 의심하게 됩니다.


4. 자궁내막 검사 : 배란 여부를 확인하는 가장 확실한 방법. 배란 후 12일째 쯤 자궁내막을 채취해서 조직 검사를 하는 방법으로, 배란이 잘 되는지, 황체기 결함이 있는지 확인할 수 있습니다.


5. 황체 호르몬 검사 : 황체기 중간에 황체호르몬을 측정하여 배란 여부와 황체 기능의 정상 여부를 알 수 있습니다.


6. 골반경 검사 : 골반경을 이용하여 골반내의 자궁과 나팔관, 난소, 등의 상태를 직접 관찰하는 방법입니다.

 


▶ 여성 불임의 치료


여성측의 원인으로 배란이 안될 때에는 배란 유도제를 사용하고, 난관의 양쪽이 다 막혔을 경우는 난관 성혈술을 통해 난관의 유통성을 부활시킬 수 있습니다. 그러나 원인이 확실치 않은 불임에서는 정충과 채취한 난자를 수정시켜 여자의 자궁에 넣어주는 방법을 쓰기도 합니다.


1. 배란 유도

배란 장애로 인한 불임은 배란 유도제를 사용하여 치료합니다. 이 방법은 비교적 쉽게 불임을 치료할 수 있으며 성공률 또한 높습니다.


2. 난관 복원술

막힌 나팔관 부위를 미세 현미경을 이용하여 뚫어주는 수술입니다.


3. 골반경 수술

전신 마취 하에 배꼽 바로 밑 약 1Cm 가량을 절개 후 골반경을 삽입하여 관찰하면서 수술하는 방법입니다.


4. 인공수정(lUl)

인공수정은 자궁경부의 점액이 비정상적이거나 정자의 수가 다소 적은 경우 시행하는 방법입니다.


5. 체외수정 및 배아이식

난관이 막힌 경우나 정자수가 적은 경우 또는 이유 없이 불임이 계속된 경우, 인공 수정에 실패한 경우에 시행하는 방법입니다.


6. 난자 내 정자 주입

정자의 수가 너무 작아 체외 수정도 불가능할 때 이용하는 방법입니다.



▶ 남성 불임의 진단


최근까지 불임의 책임을 여성에게 지우는 경향이 있었습니다. 그러나 오늘날 우리는 불임 부부 중 40%에서는 원인이 남성에게 있으며, 또 20%의 경우에는 여성과 남성 모두에게 원인이 있습니다.


원인을 불문하고 불임은 언제나 부부 모두의 문제라는 사실을 인식해야 하며, 부부 모두가 힘든 치료와 정신적인 충격을 함께 견디기 위해서 노력해야 합니다.


1. 발기 부전


발기 부전, 즉 임포텐츠는 옛날에는 음위증, 양위증, 양사불거증이라 했습니다. 성욕의 이상, 중추 신경 질병, 척수 골절, 갱년기 장애, 정신 이상 때에도 발기 부전이 올 수 있으며, 발기 조직의 발육 부전 때도 마찬가지입니다.


2. 무정자증


씨 없는 수박처럼 정액 속에 정자가 없는 경우입니다. 고환 결여, 잠복 고환, 혹은 정관의 발육이 좋지 않거나, 질병 혹은 수술 따위로 정관의 통로상 장애가 있는 경우, 요도가 선천적으로 협착되어 방출된 정액이 밖으로 배설되지 못하고 방광 내로 흘러들어가 배뇨시 소변과 함께 배설되는 이상일 때도 불임이 됩니다.


결핵이나 임질로 양측 부고환, 정낭, 전립선 등에 염증이 있을 때도 정관 폐색을 유발하여 불임이 될 수 있으며, 유행성 이하선염은 부고환염을 수반해서 무정자증을 만들고, 폐렴, 장티푸스 등 고열성 질병이 정자 생산을 일시적 혹은 영구적으로 정지시킴으로써 불임을 초래합니다.


3. 조기 사정이나 지연 사정


정액이 질 밖에서 배출이 일어나는 조기 사정의 경우 그리고 사정하는 시간이 과도하게 지연되는 경우에도 불임이 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이러한 경우의 원인이 불임 치료로 인한 스트레스에서도 올 수 있는데요. 치료의 초기에는 문제가 없었던 남성들이 불임 치료를 지속하면서, 사정에 문제가 생기는 경우도 있습니다.


4. 정액 성분의 이상


지나친 비만은 성감을 저하시키며, 뇌하수체 기능 저하, 고환의 지방 변성 등을 일으켜 정자 수의 이상을 초래하여 불임이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최음제의 남용, 수은제나 갑상선 제제, 부신 제제 및 알코올이나 담배도 원인이 됩니다. 알코올 중독자는 정자 수가 1㎖당 500만 개 이하인 경우가 있으며 세정관의 퇴행성 변화를 일으킵니다. 담배도 배아 세포의 파괴, 정자 운동력 감소를 일으키며, 커피, 벤젠, 모르핀, 포르말린 등이 정자 형성에 나쁜 영향을 주며, 감마선, 엑스레이도 같다.


정상인 경우, 3㎖ 이상의 정액 속에 1㎖당 6,000만 개 이상의 정자가 함유되어 있으며, 운동성 정자는 60%이고, 300개 이상의 정자를 헤아려 80% 이상이 정상 모양을 갖추고 있습니다.


그런데 1㎖당 3,000만-5,000만 개 이하는 '정자 감소증'이요, 500만-2,000만 개 이하는 '정자 과소증'이라 하고, 비운동성 상태의 정자뿐일 때는 '정자 사멸증'이라고 한다.


5. 항정자 항체


정자가 남성의 면역계에 노출되면 항정자 항체가 생길 수 있습니다. 항 정자 항체는 정관 결찰술을 받은 약 70%의 남성에게서 생깁니다.


6. 스트레스


정신적인 스트레스는 남성의 성욕과 발기, 그리고 사정기능을 방해합니다. 스트레스는 특히 부부의 불임 평가 과정에 잘 생깁니다. 따라서 조기 사정이나 지연 사정, 또는 발기 부전 같은 성적인 문제가 불임 치료를 시작한 후, 수개월 후에 발생할 수 있습니다.



▶ 불임을 예방하는 부부의 생활실천법


1. 부부 모두 정상체중을 유지하세요.


비만은 남녀 모두에게 불임을 유발합니다. 특히 여성이 비만일 경우 배란장애를 일으켜 생리가 불규칙해지고 임신을 어렵게 만듭니다. 하지만 지나친 다이어트 또한 배란 장애를 유발하므로 적당한 체중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2. 과도한 스트레스를 피하세요


과도한 스트레스는 시상하부 이상을 초래하여 배란장애가 생겨 생리가 불규칙해지거나 심한 경우 생리가 없어지게 돼 불임을 일으킵니다.


3. 절대 금연 하세요


흡연은 체내에 혈관수축을 유발하여 산소부족 상태를 만듭니다. 산소부족은 난자의 파괴를 가속화시켜서 폐경이 빨리 오게 할 뿐만 아니라 착상도 방해해 임신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칩니다. 또한 임신 중의 흡연은 유산, 기형유발 등 극히 나쁜 영향을 주므로 절대 금연해야 합니다. 특히 남성의 흡연 역시 불량한 정자를 만들고 발기 기능에도 악영향을 미치므로 금연은 필수입니다.


4. 음주를 자제하세요


흡연뿐 아니라 술을 오랫동안 많이 마시는 사람의 정자에도 기형이 많고 활동성도 떨어져 음주로 인한 불임의 위험이 큰 것으로 보고되어 있습니다.


5. 환경호르몬 노출을 피한다


살충제나 제초제, 그리고 합성수지 등에서 방출되는 환경 호르몬은 남성의 정자수를 감소시켜 불임을 일으키는 원인으로 보고되고 있습니다. 또한 여성에게서는 자궁내막증 유발인자로 작용한다는 보고도 있습니다.


6. 치료시기를 놓치지 마세요.


대부분 10대 후반에서 20대까지의 여성은 가지고 있는 난자의 양도 많을 뿐더러 기능도 좋은 편입니다. 그러나 일반적으로 33세가 지나면 난자의 숫자도 줄어들고 질도 나빠져서 임신율의 현저한 저하가 옵니다.


7. 배우자를 탓하지 않는 것이 중요합니다.


불임 부부 중에는 누구 때문에 임신이 안 되는지에 대해 집요하게 물어보는 태도는 배우자 때문에 고생을 한다는 잠재의식으로 인해 알게 모르게 임신을 방해하는 요인으로 작용하며, 또한 감정적으로 부부 사이가 멀어질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불임검사를 받을 때 누구 때문에 임신이 안 되는지 밝히는 것보다 부부가 합심해 아기를 가지도록 서로 위로하고 노력해야 합니다.



▶ 불임을 치료하는 뜸요법


불임여성은 기해, 관원, 신수, 명문 경혈에 뜸을 뜨는 것이 효과적입니다.


1. 기해


기해는 '기의 바다' 라고 하며, 배꼽에서 치골까지 5등분하여 배꼽에서 5분의 1과 5분의 2되는 점을 찍었을때 이 두 점의 중간에 위치합니다. 여기를 뜸뜨면 불임증의 개선과 함께 생리 불순, 생리통, 대하증에도 효과가 있습니다.


2. 관원


관원은 '기의 관문'으로, 배꼽부터 치골결합까지를 5등분했을때 배꼽에서 5분의 3아래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일명 '단전'이라고 하는 곳이 바로 이곳입니다.



3. 신수


신수는 '신장의 기운이 모이는 곳'입니다. 이 경혈을 자극하면 생식기능이 강화되는데, 제2요추 돌기의 양쪽 각 3cm떨어진 곳에 있다. 히프의 제일 위쪽에서 만져지는 뼈인 장골능을 좌우 연결하면 이 선이 제4요추 돌기를 통과하므로, 이것을 기준으로 제2요추 돌기를 찾을 수 있습니다.


4. 명문


명문은 '생명의 문'으로, 열에너지원 및 호르몬작용과 연관되어 있습니다. 이 경혈은 제2, 제3요추 돌기의 중간 지점에 있습니다.



▶ 불임을 치료하는 한방처방


1. 무배란성 불임


호르몬 분비에 이상이 있거나, 지나치게 여위고 비만한 여성들은 무배란성 불임인 경우가 많은데, 이러한 무배란성 불임증에는 생식과 관련되는 신장 기능의 강화와 자궁을 따뜻하게 하고 피를 맑게 하는 육미지황탕가감방을 씁니다.


◎ 육미지황탕가감방 ◎


지황 320그램, 마, 산수유 각 160그램, 택사, 모란의 뿌리껍질, 복령 각 120그램을 가루 낸 뒤 졸인 꿀을 넣고 0.3그램 가량 되는 알약으로 만들어 한 번에 30 ~40알씩 따뜻한 술이나 약한 소금물로 먹는다.


2. 스트레스로 인한 발기부전


근심, 걱정이 지나치면 심장의 혈액 순환도, 소화기의 영양 조성도 안되므로 정액 형성이 미진해져서 두근두근 심장이 뛰고 꿈만 많으며 몸이 야위고 얼굴은 초췌해지며 발기가 안되는 수가 있습니다. 심장과 비, 위장이 모두 손상된 때문으로 보고, 이때는 '귀비탕'을 처방합니다.


◎ 귀비탕 ◎

당귀, 용안육, 산조인, 원지, 인삼, 황기, 백출, 백복신 4g, 목향, 감초 2g, 생강 3조각, 대추 2개



▶ 불임, 이것이 궁금해요


Q: 저는 결혼한지 1년 5개월 정도가 되었는데 아기가 생기지 않아요. 불임검사를 해야 한다는데 어떤 검사를 해야 하나요?


A: 불임의 요인들을 진단하려면 우선 기초체온, 초음파검사, 혈액 내 황체 호르몬 검사등을 통하여 배란이상을 관찰합니다. 그런 후 나팔관사진을 촬영합니다.


나팔관사진은 나팔관의 폐쇄 여부를 진단할 뿐만 아니라 자궁의 기형유무, 자궁내 유착증을 판정할 수 있는 중요한 검사입니다.


만약 나팔관사진에서 자궁에 이상이 관찰되면 자궁경 검사를 시행하고 나팔관 이상이 발견되면 복강경 검사를 시행합니다. 그리고 자궁경관 점액 상태는 배란기 때 시행하는 성교 후 검사를 통하여 판정합니다.


이외에도 뇌하수체 호르몬 검사 및 자궁내막 검사도 시행합니다. 이상과 같은 검사에서 배란의 이상이 발견되면 배란 유도를 실시하고 나팔관 폐쇄가 발견되면 수술을 하거나 수술이 불가능한 경우에는 시험관아기를 실시 합니다.


이상과 같은 불임의 진단과 치료는 일시적으로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라 점진적으로 오랜 기간에 걸쳐 임신을 시도해 가면서 행해지는 것이므로 불임부부의 꾸준한 끈기와 의사와 환자 상호간에 이해가 필요합니다.


불임 검사는 생리 주기에 따라 시행하는 시기가 다르기 때문에 모든 검사는 생리 1주기가 소요됩니다. 그렇다고 한달 내내 병원에 가셔야 하는 것은 아닙니다.


일단은 생리 3일 째 가시는 것이 제일 좋습니다. 특별히 체크하실 것은 없고 생리에 대한 것을 물어 볼 것이니 답변을 생각해두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Q: 부부관계는 한 달에 1-2회 정도로 하나 서로 바빠서 배란일을 맞추거나 하지는 못했습니다. 부부관계가 적어서 아기가 없을 수도 있나요?


A: 배란일전의 3, 4일 동안에는 경관 점액은 호르몬의 영향을 받아 양도 늘고 정자를 받아들이기 쉬운 상태를 유지합니다. 그리고 이 점액 속에 진입한 정자는 3일 정도는 충분히 생존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한 달에 1, 2회 성생활로 꼭 임신 기회가 없었다고 단정할 수는 없습니다.


따라서 결혼 생활 5년째 아기가 없으시다면 불임을 생각해볼 수 있습니다. 더욱이 여성의 나이가 30세가 넘으면 난소의 기능이 떨어지기 시작하므로 어서 가까운 불임전문병원을 방문해보시기 바랍니다.


Q: 부부관계 후 잠시 서 있으면 정액이 밖으로 나와 버리고 지저분한 생각이 들어 바로 닦습니다. 혹시 이것과 불임이 관련이 있는지요?


A: 사정된 정액은 질 경관 점액에 부딪쳐, 활동성이 높은 정자는 수초 후에 자궁을 지나 배란된 난자를 맞으러 난관을 향해 출발합니다. 이떄 걸리는 시간은 매우 짧아서 5분 후에 난관에서 정자가 발견되기도 합니다.


정상적인 정자의 수는 통상 2-3억마리의 정자가 배출되나, 기껏 난관에 도달하는 수백마리에 불과합니다. 따라서 정자 이외의 액체 부분이나 활동성이 나쁜 정자가 질 밖으로 흘러도 임신에는 영향을 미치지 않습니다.


Q: 30대 중반에 결혼을 늦게 하였습니다. 몇개월이 지났는데 아직 아이가 생기질 않네요. 병원에 가보아야 할까요?


A: 정상적으로 부부관계를 하는 부부의 경우 약 1년이 지나도 임신이 되지 않는 경우를 불임이라고 하며 이 경우 불임의 원인이 무엇인지에 대한 검사를 받아보셔야 합니다. 그러나 35세가 넘으신 분이라면 굳이 1년을 기다리지 마시고 방문하셔서 검사 및 진단을 받아보세요.


Q: 다낭성난포증후군으로 배란이 되지 않는다고 합니다. 저는 임신이 가능할까요?


A: 다낭성난소 증후군의 경우 초기에는 불규칙적인 배란이 일어 나다가 그대로 방치하면 무배란이 되게 됩니다. 이런 경우에도 생리가 있을 수 있기 때문에 무배란 주기에서도 생리는 있을 수 있습니다.


또한 다낭성난소 증후군이라고 하더라도 자연 임신이 절대 불가능한 것은 아닙니다. 그러나 오랜 기간 임신이 안되면 무배란 상태가 지속되고 있다고 판단할 수 있습니다.


이런 경우에는 배란유도를 하시면 됩니다. 배란을 유도하기전에 골반 내진, 초음파검사, 호르몬 검사, 자궁나팔관 사진등을 검사하여 정확한 진단을 하셔야 하겠읍니다. 만약 환자가 간 질환, 난소 낭종등이 있는 경우에는 배란약을 투여하지 않습니다.

 


Q: 임신 준비 중입니다. 정확히 배란이 언제인지 알고 싶어요.


A: 반드시 배란일에 부부관계를 갖어야 임신이 되는 것은 아닙니다. 또 정확한 배란일을 의학적으로도 예측하기는 힘이 드는 것이 사실입니다.


정상적인 생리주기를 가지고 있는 여성의 경우에는 다음 생리 예정일에서 14일 전에 배란이 됩니다. 그러므로 배란 예정일을 기준으로 해서 2일 간격으로 부부관계를 가지시면 임신할 확율이 높아집니다. 정상적인 여성에서 한 번의 생리주기에 임신을 할 수 있는 가능성은 25%정도로 보고 되고 있습니다.


배란이 되는가를 알고 싶으시면 약국에 가셔서 기초체온표와 온도계를 구입하셔서 설명서대로 기입을 하시기 바랍니다. 2-3달 정도만 기록을 하신 후 전문의와 상담을 하시면 배란여부를 쉽게 아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