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광염 변비 부종 불면증 불안,초조
빈혈 사상체질 생리불순 생리전 증후군 생리통
소화불량 스트레스 식욕부진 식체 아토피
알러지성 비염 어깨결림 어지럼증 여드름 영양
요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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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8-01-30 18:52
영양 - 수험생영양
 글쓴이 : 이광연한의원
조회 : 170,883  

【 수험생의 영양 】

▶ 수험생 영양관리 수칙

대입시험이 다가오면 수험생뿐 아니라 그 집안의 모든 가족이 긴장하게 된다.

가족들이 무엇보다 염려하는 것은 시험을 치르는 그날까지 건강하게 자기 페이스를 조절하는 것과, 가장 좋은 컨디션에서 시험을 치르는 것이다.


첫째, 아침식사를 꼭 챙겨 먹어야 한다.

수험생의 아침식사는 건강관리 측면에서 매우 중요하다. 아침식사는 학습능력, 사고력, 집중력, 및 대인관계를 향상시켜준다. 대개 아침을 거르면 기억력과 정신적인 능력이 감소한다.


뇌는 포도당을 주요 연료로 이용한다. 그런데 끼니를 거르면  혈당이 떨어지면 뇌의 영양부족으로 집중력과 기억력이 떨어져 학습장애가 온다. 특히 아침에는 잠잘 때 영양공급이 되지 않아서 공복상태인데다가 수면 중 인체의 기본적인 대사에 에너지를 소모하여 에너지 자체가 많이 부족한 상태이다. 그런데 아침식사를 하지 않으면 뇌에 가야할 포도당이 부족하여 공부가 잘 되지 않고, 체력도 떨어지게 된다.


둘째, 식사의 양은 조금씩 아쉬운 듯이 하고, 자주 먹는 것이 좋다.

학습이나 기억, 집중력 등은 음식을 많이 먹어 배가 불러 있을 때보다는 오히려 배가 약간 비어 있을 때가 좋다.

이는 뇌신경세포 활동에 포도당이 필수적이기는 하지만, 배가 조금 고픈 정도는 대뇌피질을 자극하여 활성화시키고, 민첩하게 하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수험생은 적절한 포도당 공급을 위해 식사를 거르지 말되, 과식은 피하는 것이 좋다.


셋째, 균형잡힌 영양섭취가 중요하다.

수험생들은 뇌세포의 운동에 열량이 많이 소비되므로 영양소(특히 비타민B군)가 충분해야 한다.

그러므로 비타민이 풍부한 녹황색 채소(시금치, 쑥갓, 당근 등), 콩류(대두, 두부 등), 도정되지 않은 곡식(현미, 각종 잡곡 등) 등의 섭취가 필요하다. 또한 스트레스를 잘 이겨내기 위해서는 양질의 단백질(고기, 생선, 계란, 치즈 등)과 비타민 C(과일류)의 섭취도 중요하다.


넷째, 고칼로리, 저영양가인 인스턴트 음식(햄버거, 콜라, 라면 등)은 피한다.

일반적으로 수험생들은 햄버거, 라면, 피자, 콜라, 과자와 같은 음식을 간식으로 많이 먹는다. 그러나 이런 음식은 칼로리만 높고 영양가는 적어서 학생들의 배를 불리고 살을 찌우고 밥맛은 떨어뜨려 오히려 학습을 방해하는 요소가 될 수 있다.

따라서 수험생들 간식으로는 열량과 영양가가 많고 포만감이 적은 식품으로 섭취하는 것이 다음날 아침 식욕도 증진시켜 줄 수 있다. 따라서 어머니들은 영양가가 많은 음식들을 먹기 쉽고, 부피는 작으며, 담백한 형태로 조리해주어야 한다.

만일 수험생이 아침에 도저히 식사를 할 수 없다고 하면 주스나 우유, 주먹밥 정도의 간단한 식사라도 하게 하는 것이 학습력과 집중력을 높인다는 것을 잊지 말아야 한다.


다섯째, 요리할 때는 육류보다 생선을, 조미료보다는 식초를 사용하여 조리 한다.

생선 특히 등푸른 생선에는 뇌에 좋은 DHA가 많이 들어 있어서 수험생의 기억력 증진에 도움이 되고, 질 좋은 단백질이 많이 들어 있어서 적은 양으로도 많은 영양분을 얻을 수 있으며, 소화도 육류보다는 훨씬 잘 되어서 수험생들에게 필수적이다.


또한 인공 조미료는 가급적 사용하지 말고, 식초를 쓰는 것이 좋다. 식초는 건강을 유지시키는데 필요한 크레브스 사이클(영양소가 우리 몸에서 분해되는 과정)이 잘 돌아가게 하여 준다. 또한 학생들이 피로에 지치면 몸에 나쁜 노폐물질이 쌓이는데 이것들을 배설시켜주므로 피로회복에도 너무 좋다.


▶ 뇌에 활력을 주는 영양소와 식품

ㅇ 뇌의 에너지원이 되는 당질 식품 - 쌀, 보리, 감자, 고구마, 메밀

ㅇ 기억력 향상에 좋은 레시틴 식품 - 두부, 된장, 청국장, 호두, 잣, 고등어, 정어리 등의 등푸른 생선.

ㅇ 뇌에 활력을 주는 지방 식품 - 깨, 정어리, 호두, 콩

ㅇ 두뇌회전을 빠르게 해주는 단백질 식품 - 우유, 콩, 두유, 김, 다시마, 미역, 생선, 조개류, 치즈, 달걀, 육류

뇌신경세포가 발달하려면 뇌세포의 재료가 되는 단백질이 있어야 한다. 단백질 부족은 뇌세포 수의 감소와 세포성장을 방해한다.

ㅇ 사고력 향상을 위한 비타민 B 식품 - 효소, 소맥배아, 녹황색채소, 뱀장어, 멸치, 정어리, 콩, 토마토, 쌀겨, 감자, 시금치, 쑥,샐러리, 우엉, 간, 냉이, 호두

비타민 B는 뇌의 피로를 감소시키고 신경조직을 활성화시키는 역할을 한다. 비타민 B군이 부족하면 성격이 급해지고 기억력이 떨어진다.

ㅇ 스트레스를 완화해 주는 비타민 C 식품 - 토마토, 당근, 귤, 오렌지, 레몬, 녹황색채소, 김, 고구마

ㅇ 학습능력 향상을 위한 곡류 단백질과 비타민 E 식품 - 현미, 깨, 녹황색채소, 소맥배아, 옥수수, 쌀겨, 콩, 우유, 달걀노른자, 수수, 참기름, 밀씨눈, 올리브유, 땅콩기름 등

세포가 건강하려면 노폐물이 없어야 한다. 두뇌도 마찬가지다. 두뇌의 노폐물 제거는 두뇌활동의 활발함과 연관된다. 곡류 단백질과 비타민E는 뇌의 노폐물인 과산화물이 만들어지는 것을 억제하는 역할을 한다.

ㅇ 집중력을 향상시켜주는 칼슘 식품 - 깨, 멸치, 호두, 두유, 우유, 콩


[참깨]

동의보감에서는 참깨를 ‘흑지마’라고 하여 ‘오래 먹으면 몸이 가벼워지고 늙지 않으며 굶어도 배가 고프지 않고 수명이 연장된다’고 하였다.

중국 최고의 약물서인 『신농본초경』에는 ‘참깨를 과로가 심한 경우에 사용하면, 오장을 보충하고 기력을 돕고 피부를 부드럽게 하고 수뇌(髓腦)를 충실히 한다.’고 했다. 또한 이것과 같은 시대인 한나라 말경에 펴낸 『명의별록』에도 ‘참깨는 근골(筋骨)을 튼튼히 하고 귀와 눈을 밝게 한다.’고 씌어있다.

이와 같이 중국에서도 예로부터 참깨가 몸에 주는 영향뿐 아니라 두뇌 활동을 좋게 하는 효능까지 있다고 보았다. 또, 머리를 맑게 해주는 작용이 있어서 정신질환의 재료로도 사용되었다.

참깨의 단백질은 메티오닌, 테시딘, 리신 등 우수한 단백질로 구성되어서 영양가도 좋고, 뇌기능을 활성화시킨다.

참깨는 식물성 지방질인 리놀레산, 리놀레인산 등 불포화지방산로 되어있어서 혈액 중의 콜레스테롤치를 높이지 않으면서 훌륭한 에너지원이 된다.

특히 리놀레산은 스트레스에 대항하는 부신피질 호르몬을 분비시키는 작용을 하며 스트레스나 초조감을 진정시킨다. 그리고 리놀레산은 DHA합성에 필요한 영양소이므로 뇌세포 발달에 큰 도움이 된다.

또한 참깨에 포함된 비타민 E는 혈관을 깨끗하게 청소해 주며, 뇌의 노화를 억제하여 학습능력을 향상시켜준다.

이밖에 칼슘, 비타민 B1, B2, 인, 철분이 균형 있게 들어 있어서 수험생들의 빈혈 예방에 좋고, 눈이 피로할 때에도 효과가 있다.

참깨에는 소화 효소가 많이 들어 있어서 소화를 촉진시켜주고, 장을 부드럽게 하여 변비를 예방해준다. 따라서 운동량 부족으로 소화가 잘 안되고, 속이 더부룩하고, 변비가 있는 수험생들에게 매우 좋다.


[호도]

호도의 모양을 보면, 딱딱한 껍질 속에 열매가 있다. 그 열매는 좌우 대칭으로 쪼글쪼글 주름진 것이 그 생김새가 뇌와 비슷하여 예로부터 건뇌작용(뇌를 건강하게하는 작용)이 있다고 하였다. 따라서 머리를 많이 쓰는 수험생이나 뇌의 퇴행성 변화가 오는 노인들의 기억력을 증진시켜주는데 매우 효과적인 음식이다.

또한 기혈을 보하고, 하초를 따뜻하게 하여 요통과 다리에 힘이 없을 때 효과적이며, 폐를 촉촉하게 해주어 마른기침 등에도 좋다.

호도기름은 불포화지방산으로 영양가는 높으면서 혈관속에 콜레스테롤을 감소시켜주어서 수험생들의 에너지 보충에 좋으며, 대소장을 윤택하게 해주므로 수험생들의 변비에 효과적이다.

그리고 수험생들이 입시에 대한 스트레스로 불면증이 있을 때 정신을 안정시켜주어 불면증을 개선시켜준다.


[잣]

잣에는 지방 64.2%, 단백질 18.6%, 수분 5.5%, 당질 4.3%, 회분 1.5%, 기타 섬유질, 칼슘, 인, 철분, 비타민(A1, B1, B2)이들 어 있는데, 100g에서 약 670 kcal의 열량이 나오는 고칼로리 식품으로 기운이 없을 때나 입맛을 잃었을 때 효과가 좋다.

잣의 성분 중 가장 중요한 것은 자양강장제의 역할을 하는 우수한 지방 성분이다. 잣에 함유된 지방은 올레린산과 리놀레산, 리놀레인산 등 불포화 지방산인데 이들 불포화 지방산은 혈관내 콜레스테롤을 낮추고, 칼로리는 높아서 수험생들의 체력을 보강과 기억력 향상에 큰 도움이 된다.

특히 리놀레산과 리놀레인산은 DHA합성에 필요한 요소로서 두뇌조직 발달에 큰 도움을 주어서 수험생들의 기억력을 증진시키는데 좋다.

또한 잣에는 비타민 B가 풍부하며, 호도나 땅콩에 비해 철분이 많이 함유되어 있어 빈혈의 치료와 예방에 좋다. 그러나 칼슘이 적어서 우유나 치즈 등 칼슘이 풍부한 식품과 함께 먹는 것이 좋다.


수험생들에게 잣죽을 끓여서 간식이나 아침식사로 먹이면 적은 양으로도 큰 효과를 볼 수 있다.


[콩]

콩은 단백질 40%, 지방 20%, 탄수화물 35%, 풍부한 비타민(비타민A, E, K, B)과 균형 잡힌 미네랄(칼륨, 철분, 인, 칼슘)로 구성되어있다.

콩에는 불포화지방산의 일종인 리놀레산과 리놀레인산이 DHA합성에 적절한 비율로 함유되어 있어서 두뇌조직 발달에 영향을 미친다.

또한 대두는 아이들 성장에 필요한 필수영양소를 함유하고 있는 반면 유당이 없다. 따라서 우유를 먹으면 설사를 하고 흡수가 잘 안 되는 유당불내증을 가진 아이들에게 적절한 대체식이 된다.

특히 우리나라를 비롯한 동양인들은 대부분 유당불내증이 있어서 영양이 부족한 경우가 많았는데, 유당이 함유되지 않은 각종 콩식품의 섭취를 통해 건강을 유지해 오고 있다.


[다시마]

'바다의 보석'으로 알려진 다시마는 비타민 및 각종 미네랄이 다량 함유되어 있어 뼈의 성장발육을 돕고, 인체의 불필요한 수분을 빼어 부은 것을 가라앉히고, 배변을 잘 통하게 하여 숙변제거 및 비만에 효과적이다.


또한 갑상선호르몬의 주요 성분인 요오드가 풍부하다. 따라서 다시마를 많이 먹으면 갑상선호르몬 생산이 원활하여 신진대사가 활발해지고, 세포기능이 활성화되어 공부로 지친 수험생들의 몸에 활력을 불어 넣어주고, 각종 질병에 대한 면역력을 길러준다.


[미역]

'바다의 채소'라 불리는 미역은 비타민과 알긴산이 풍부하고 섬유질이 많아 피부를 곱게 하는 등의 효과가 있다. 미역을 자주 먹으면 피하지방이 축적되는 것을 막아 비만을 예방할 수 있고 대장의 운동을 도와 음식물을 청소하고 장의 연동운동을 도와 숙변을 몸밖으로 내보내는 작용도 한다.

미역에도 다시마와 같이 요오드가 풍부하여 갑상성호르몬 생산이 원활해지므로 지친 수험생들의 몸에 활력을 불어 넣어준다.

또한 철분과 비타민이 풍부하여 빈혈 예방과 치료에 도움이 되며, 칼슘, 나트륨, 인, 비타민A, B1, B2 등이 풍부하여 아이들의 뼈를 튼튼히 해주고, 성장을 도와준다.

특히 혈액의 산성화를 방지하므로 수험생들의 피로를 풀어주는데 효과적이다.


[호박]

호박은 당질, 단백질, 비타민, 미네랄 등의 성분을 함유하고 있다.

특히 호박은 당질이 매우 풍부한데, 당질은 생체 활동에너지의 근원으로 특히 뇌 활동의 중요한 에너지원이 된다. 또한 호박의 당질은 소화흡수가 잘 되어서 위가 약한 사람들에게 좋은 영양식이 된다. 호박은 늙을수록 당질의 함량이 늘어나는데 늙은 호박의 당질은 애호박의 두 배가 넘는다.

호박에는 단백질의 한 종류인 아스파라긴산이 포함되어 있어서, 각종 몸의 노폐물 제거와 해독에 우수하여 피로에 지친 수험생들에게 좋다.

호박에는 비타민 A가 풍부해서 눈의 피로에 좋으며, 또한 비타민 C가 풍부해서 수험생들의 피로회복에 효과적이며, 거칠어진 피부에도 미용 효과가 있다.

또한 호박에는 식이섬유가 풍부한데 이 식이섬유는 장내의 유익균의 증식을 도와서 소화를 촉진시키고, 장을 튼튼하게 한다.

호박은 이뇨작용으로 유명하다. 특히 수험생들은 운동량이 부족하고, 하루 종일 앉아있어서 혈액순환이 잘 안되고, 하지 부종이 오기 쉬우므로 이런 수험생들에게 호박은 영양분 공급과 함께 부종을 내려주는 일석이조의 큰 효과가 있다.

또한 호박은 위점막을 보호하는 기능이 있어서, 위장이 약한 사람에게 좋은데, 특히 호박씨는 건위작용이 더욱더 뛰어나다.

수험생들에게는 호박죽을 간식이나 식사 대용으로 먹이면 당분이 많아서 공부의 능률이 오르고, 소화가 잘된다.


[뼈 째 먹는 생선]

뼈 째 먹는 생선에는 양질의 단백질이 풍부하며, 지능개발과 치매에 좋은 DHA, EPA가 풍부하여 두뇌를 많이 쓰는 수험생들에게 좋은 음식이다. 또한 칼슘, 인, 셀레륨 등의 무기질이 많이 있어서 뼈의 성장에 도움이 되고, 타우린이 들어있어서 피로회복에 효과적이다.


[DHA 함유 식품]

불포화지방산의 하나인 DHA는 두뇌 기능을 강화시키는 대표적인 영양소이다. DHA는 뇌세포 구조를 만드는데 꼭 필요한 물질인 인지질을 만들어 낸다. 인지질의 한 종류로서 레시틴이 있는데, 레시틴은 혈중 콜레스트롤의 양을 감소시키며 뇌의 기억력과 깊은 관계가 있는 아세틸콜린이라는 물질의 양을 증가시켜 준다.

DHA가 함유되어 있는 식품으로는 참치, 단호박씨, 호두, 잣, 땅콩, 달걀노른자, 콩, 고등어와 정어리 등의 등푸른 생선 등에 많이 들어 있다.


▶ 수험생을 위한 영양식

<돼지갈비치즈구이>

(1) 재료

돼지갈비 300g, 치즈 50g, 표고버섯 30g, 양파 100g, 치커리 20g, 갈비양념(간장2큰술, 청주 1큰술, 양파즙 1큰술, 다진마늘 1/2큰술, 생강즙 1작은술, 다진파 1큰술, 설탕 1큰술, 참기름 1작은술, 후추 약간)


(2) 만드는 법

① 돼지갈비를 잘라 냉수에 담가 핏물을 뺀 다음 건져 물기를 빼고 칼등으로 두드린다.

② 간장에 분량의 양념 재료를 넣고 잘 섞어, 손질한 갈비에 골고루 발라 30분 정도 재워둔다.

③ 표고는 말리지 않은 것으로 준비하여 기둥을 떼어내고 표면에 칼집을 넣어 모양을 낸다.

④ 치즈는 잘게 다지고 양파는 0.5cm두께로 둥글게 썬다. 치커리는 깨끗이 씻어 둔다.

⑤ 오븐팬에 양념에 재운 갈비를 가지런히 놓고 치즈를 뿌린 후 양파와 표고를 옆에 놓아 180℃로 예열한 오븐에 넣어 15분간 굽는다.

※ 후라이팬에 구울때는 양념한 갈비를 먼저 익힌 후 치즈를 뿌려 치즈가 녹을 정도로만 굽는다.

⑥ 접시에 구워진 갈비와 양파․표고를 담고 치커리를 곁들여 낸다.


<김치 오믈렛>

(1) 재료

배추김치 100g, 달걀 2개, 치즈 1장, 버터, 식용유, 소금, 후추


(2) 만드는 법

① 배추김치는 속을 털어내고 잘게 썰어 국물을 꼭 짜고 버터에 볶는다.

② 치즈는 0.5cm 크기로 썬다.

③ 달걀을 풀어 소금, 후추로 간을 한 후 김치, 치즈를 넣어 섞는다.        

④ 팬에 버터와 식용유를 넣고 달구어지면 ③의 달걀을 넣고 젓가락으로 저으면서 반정도 익으면 팬 가장자리에서 갸름하게 모양을 만들어 담는다.


<두부 달걀 구이>

(1) 재료

두부 1모, 달걀 4개, 다진실파 2큰술, 붉은고추 10g, 맛소금 1작은술, 파슬리 10g, 참기름 1작은술, 멸치국물 1컵


(2) 만드는 법

① 두부는 끓는 물에 데친 다음 체에 곱게 내린다.

② 달걀에 맛소금을 넣어 잘 푼다.

③ 붉은 고추는 씨를 털고 3cm 길이로 곱게 채를 친다.

④ ②의 달걀에 멸치국물을 넣고 잘 저은 후, 두부․파․붉은고추를 넣어 섞는다.

⑤ 사각틀에 참기름을 바르고 뜨겁게 달군 후 ④를 부어 오븐에 넣어 굽는다.

⑥ ⑤의 달걀구이를 마름모형으로 썰어 접시에 담고 파슬리로 장식을 한다.


<참치 말이 김밥>

(1) 재 료

참치살 50g, 김 1장, 초밥 1인분, 와사비, 생강 약간, 상추 1장, 배합초(식초 3큰술, 설탕 2큰술, 소금 1작은 술)


(2) 만드는 법

① 참치는 소금물에 담가두어 해동시킨 다음 면보자기에 싸 놓는다.

② 밥은 고슬고슬하게 지어 놓는다.

③ 냄비에 분량의 배합초를 붓고 살짝 끓여서 뜨거운 밥 위에 붓고 재빨리 버무린다. 한 손으로 부채질을 하면 배합초가 잘 흡수된다.

④ 와사비는 따뜻한 물에 개어놓고 생강은 얇게 썰어 데쳐서 배합초에 담가 놓는다.

⑤ 김은 손질해서 살짝 구워 반으로 잘라 놓는다.

⑥ 김발을 준비해서 김을 놓고 밥을 얇게 김의 4/5정도 분량으로 펴 놓는다.

⑦ 와사비를 손가락으로 묻혀 밥의 중심에 길게 놓고 그 위에 참치를 놓은 다음 밥의 끝과 끝이 만나도록 단번에 싼다.

⑧ 김발로 네모지게 모양을 잡고 김밥의 양 끝도 밀어 넣는다.

⑨ 칼에 물을 묻혀 김밥을 6등분하여 접시에 보기 좋게 담는다.

⑩ 상추를 한쪽에 깔고 생강을 곁들여서 내면 된다.


<해물 팔보채>

(1) 재료

오징어 1마리, 돼지고기 100g, 새우 20g, 해삼 2마리, 죽순 100g, 소라 4개, 양파 1개, 붉은 고추(마른것) 2개, 피망 2개, 육수 2/3컵, 녹말가루 1큰술, 마늘 2쪽, 파 1뿌리, 참기름․술 1큰술씩, 간장 2큰술, 후추가루, 소금 약간, 식용유


(2) 만드는 법

① 오징어는 깨끗이 씻어서 몸통만 껍질을 벗긴다. 오징어의 몸통에 칼집을 내고 얇게 잘라준다.

② 새우는 싱싱한 것으로 골라 연한 소금물에 씻어 건져 머리를 떼 낸 다음 꼬리만 남긴 채 껍질을 벗긴다.

③ 돼지고기는 먹기 좋은 크기로 얄팍하게 썰고, 소라는 칼이나 꼬치로 살을 빼낸 뒤 내장을 떼내고 살을 얇게 저민다. 해삼은 탄력 있는 것으로 골라 배를 가르고 내장을 떼 낸 다음 다른 재료와 비슷한 크기로 잘라준다.

④ 죽순을 얄팍하게 직사각형으로 썰고 양파는 큼직하게 썰어 한 장씩 피망과 붉은 고추는 씨를 털어 내고 길쭉하게 어슷썰고, 파와 마늘은 곱게 다져 놓는다.

⑤ 작은 냄비에 물 2컵을 붓고 끓으면 소금을 조금 친 다음 오징어, 소라, 해삼, 새우를 데쳐낸다.

⑥ 밑이 두터운 프라이팬에 기름을 두르고 달구어 지면 파, 마늘, 고추 썬 것을 볶다가 간장과 술을 넣은 다음 피망을 제외한 나머지 재료를 넣어 볶는다. 살짝 볶은 다음 피망을 넣는다.

⑦ 재료가 어느 정도 볶아지면 육수를 넣어 끓이면서 소금, 후추가루로 간을 맞춘다. 끓으면 녹말가루로 만든 물녹말을 넣어 걸쭉하게 끓여 참기름을 넣는다.


<표고버섯 밥찜>

(1) 재료

표고버섯 10장, 밤 10개, 쇠고기 100g, 붉은 고추 1개, 녹말 표고버섯 쇠고기양념(간장, 소금, 다진 마늘, 다진 파, 후추, 깨소금, 참기름)


(2) 만드는 법

① 표고버섯은 지름이 4cm되는 것으로 준비해 물에 불려 물기를 꼭 짠 후 기둥을 떼고 양념장에 무친다.

② 밤은 작은 크기로 준비해 속껍질까지 말끔히 벗겨 삶아 건진다.

③ 쇠고기는 곱게 다져 양념장에 무친다.

④ 표고버섯 안쪽에 녹말을 묻힌 후 고기 양념한 것을 붙이고 가운데에 밤을 꼭 눌러놓고 녹말을 뿌려 놓는다.

⑤ 붉은 고추는 둥글게 썰어 씨를 빼고 밤 위에 올린다. 찜통에 물 적신 면보자기를 깔고 위의 재료를 놓아 10분 정도 쪄낸다.


<참깨강정>

(1) 재료

참깨 2컵, 조청1/2 컵


(2) 만드는 법

① 깨끗이 씻은 참깨를 프라이팬에 넣고 나무주걱으로 잘 저어가며 볶는다. 참깨는 센 불에서 재빨리 볶아야 타지 않는다.

② 볶은 참깨에 조청을 부어 골고루 섞어서 반죽한다.

③ 참깨와 조청이 잘 섞이면 밀대로 고르게 밀어 적당한 크기로 썬다.

 

<미역초재>

(1) 재료

물미역 100g, 밤, 오이 2개씩, 간장, 육수, 식초 2큰술, 다진 마늘, 설탕 1큰술


(2) 만드는 법

① 물미역을 주물러 씻어서 물에 깨끗이 헹군 뒤 끊는 물에 데친다. 물미역이 살짝 데쳐지면 찬물에 헹궈 물기를 뺀 다음 먹기 좋은 크기로 썰어 놓는다.

② 오이는 둥글 게 썰어 소금에 살짝 절이고 밤은 동글 게 썬다.

③ 간장과 육수, 식초, 다진 마늘, 설탕을 분량대로 섞어 소스를 만든다.

④ 데친 미역과 썰어 놓은 오이, 밤을 같이 담고 소스를 부어 무친다.


<배추 된장국>

풋배추 등 담백한 맛의 야채를 주재료로 끓인 된장국은 무엇보다도 혈액 순환을 도와주며 머리를 맑게 해준다. 또한 배추의 풍부한 섬유질은 운동량이 부족해서 변비 등으로 고생하는 수험생들에게는 매우 좋다.


<호박죽>

(1) 재료

늙은 호박 1kg, 찹쌀가루 1과 1/2컵, 물 15컵, 소금, 설탕

 

(2) 만드는 법

① 늙은 호박은 깨끗이 씻은 후 꼭지 부분을 칼로 도려내고 반으로 갈라 껍질 벗기기 좋은 크기로 자른다.

② 호박의 껍질을 칼로 잘 벗기고 씨를 빼낸 후 큰 냄비에 넣고 물을 조금 부어서 푹 익힌다.

③ 중간에 나무주걱으로 으깨면서 삶으면 더 빨리 익을 수 있다.

④ 호박이 익으면 체에 으깨어 내리던지 믹서에 곱게 갈아서 준비한다.

⑤ 찹쌀은 깨끗이 씻어 물에 충분히 불렸다가 잘 일어 건져서 믹서에 곱게 갈아 놓는다.

⑥ 큰 냄비에 ④의 호박을 넣고 분량의 물을 넣어 한소끔 끓인 후 갈아 놓은 찹쌀을 넣어 농도 있게 끓인다.

⑦ 죽이 완성되면 죽 그릇에 담고 설탕이나 소금을 곁들여 내놓는다.

 

<잣죽>

(1) 재료 (4인분)

쌀 불린 것 1컵, 잣 ½컵, 물 4컵, 대추 1개, 소금 약간

  

(2) 만드는 법

① 쌀은 씻어서 물에 담가 충분히 불린다.

② 잣은 고깔을 떼고 마른 면 보자기에 싸서 문질러 닦고 6개만 고명용으로 따로 남겨 놓는다.

③ 믹서에 쌀 불린 것과 잣 그리고 물 1컵을 부어서 간다.

④ 체에 밭쳐서 냄비에 담고 찌꺼기는 다시 믹서에 담고 물 1컵을 부어서 갈아 다시 체에 내린다.

⑤ 대추는 깨끗이 씻어서 돌려 깎은 후 껍질을 방망이로 살짝 밀어 동그랗게 말아 얇게 썬다.

⑥ 냄비에 체에 내려 준비한 간 쌀을 부은 뒤 불에 올려 계속 저으면서 끓인다. 이때 나무 주걱으로 저어야 죽이 더욱 잘 삭는다.

⑦ 끓어서 퍼지기 시작하면 되직해지는데 이것을 더 끓이다 알맞은 농도가 되었을 때 소금으로 간을 한다.

 

<호도죽>

(1) 재료

호도알 10개, 대추 6개, 찹쌀가루 약간.

호도알을 끓는 물에 5분간 담궈 엷은 껍질을 벗긴후 분쇄기에 갈고 대추는 물에 삶아 낸 뒤 역시 갈아 호도와 함께 죽으로 끓인다.

<검은깨죽>

검은참깨 80g. 쌀가루 50g. 검은 깨를 볶어 곱게 간 뒤 죽을 쑨다.

동의보감에 검은깨를 오래 먹으면 몸이 가뿐해지고 오장을 윤택하게 하면서 머리를 총명하게 한다고 되어 있다. 불포화지방산이 많아서 뇌세포구성을 돕는다.

< 백편두국수 >:

여름에 콩국수를 백편두라는 콩으로 해 먹는다. 여기엔 레시틴이라는 두뇌활동을 돕는 물질이 다량 함유되어 있다. 백편두는 더위를 안 타게 해 여름철 체력을 유지시키고 머리를 총명하게 해 주는 한약재이며 식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