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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8-01-31 11:47
건강검진 - 건강검진
 글쓴이 : 이광연한의원
조회 : 168,812  
 건강검진에 대하여 】


● 관련상식
  ▶ 만성피로


이름을 한번쯤 들어보셨을, 한의학의 유명한 의사 중 한 분인 편작은 다음과 같은 말을 남겼다..


“우리 집에 형제가 셋이 있는데, 그 중에 큰 형님이 가장 뛰어나고, 다음으론 둘째 형님이 뛰어나고 저는 그들 중 가장 못합니다.


큰형은 큰 의사(大醫)여서 사람들이 병이 나기 전에 미리 그 병을 알아 치료를 합니다. 사람들은 자신이 아프지 않았기에 병이 난 줄조차 모릅니다.


둘째 형은 중간 의사(中醫)여서 사람들이 병이 나면 바로 알아채고 병을 치료해 줍니다. 그렇기에 사람들은 조금 아플 때 병을 고치므로 작은 의사로 알고 있습니다.


그러나 저는 실력이 가장 낮아 병이 깊어지기 전에는 쉽게 알아채지를 못합니다. 그래서 병이 깊어져서야 치료를 하니, 사람들은 제가 큰 병을 고치는 의사라 하여 명의라고 부릅니다만, 사실은 제가 이들 중 제일 낮은 실력을 가진 의사입니다.“


여기에서 편작이 자기보다 낫다고 얘기하는 둘째 형의 경우가 의학적으로는 2차 예방이라고 하는 질병의 조기 검진이라 할 수 있다.


WHO(세계보건기구)에서 암 발생인구 중 1/3은 식이 습관의 변화, 금연, 간염백신, 운동 등으로 예방이 가능하고, 1/3은 조기진단만 되면 완치가 가능하며, 나머지 1/3의 환자도 적절한 치료를 한다면 완화가 가능한 것으로 보고 있다.


즉, 건강을 유지하는데 중요한 요소 중 질병의 조기 진단 및 치료라 할 수 있다.


▶ 한국인의 사망 원인 중 1위는 암이다.

한국인의 사망원인 중 1위인 암을 살펴보자. 우리 나라 사람이 가장 많이 걸리는 위암의 경우, 조기에 치료할 경우 5년 생존률이 95%에 달한다고 한다. 그러나 진행이 된 위암은 21%로 떨어진다.


또, 사망원인 중 2위인 순환기계 질환의 원인이 되는 당뇨, 고혈압, 고지혈증 의 질환들은 초기에 특별한 증상을 보이지 않기 때문에 모르고 방치할 수 있다.


따라서 어느 사람도 겉으로는 건강해 보이지만, 큰 질환의 초기단계일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조기 발견 및 조기 관리를 위하여 정기적으로 건강검진을 받는 것이 필요하다.

 

▶ 건강검진에 포함된 검사들

건강 검진에는 혈액ㆍ소변ㆍ대변 검사 등의 임상 병리 검사와 X-ray나 초음파 등을 이용한 방사선 검사, 내시경 검사, 자궁경부암 검사가 주가 되고, 기관에 따라 안압이나 안저검사, 청력검사, 심전도, 폐기능검사, 치과 진찰, 비만도 측정 등을 포함시킨다.


건강 검진의 항목들은 각 검사를 실시하는 시기와 그 간격까지 정해져 권고되고 있으나 이는 국민 전체에 대한 권고여서 개인에게 모두 맞는 것은 아니다. 따라서, 검사 항목은 자신의 가족력이나 위험 요인, 과거 질병력 등을 고려하여 다시 조정하는 것이 효율적이다.


▶ 건강 검진 프로그램의 선택

건강검진의 편의성은 여러 기본적인 검사들을 짧은 시간에 같이 받을 수 있다는 것이다. 그러나 본인에게 꼭 필요한 검사 뿐만 아니라 일반인들이 보기에는 별 필요가 없어보이는 검사들을 같이 받는 것과, 이상이 있을 경우 더 정밀한 검사가 필요하다는 것을 이해하지 못할 때 불만이 생기게 된다.


비록 건강 검진으로 모든 질병을 알아낼 수는 없지만, 건강 검진에 대한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서는 아래와 같은 행동을 취해야 한다.


(1) 검사 내용과 항목에 대한 충분한 이해가 필요하다.

검진 이전에 검사의 내용과 검사의 한계를 충분히 알아보고, 검사할 때 발생할 수 있는 부작용에 대해서도 알아보아야 한다. 이것이 우선되어야 자신에게 필요한 검사가 무엇인지, 하지 않아도 될 검사가 무엇인지 알 수 있다.


(2) 건강 검진 항목에 대해 충분히 상의할 수 있어야 한다.


(3) 복용하는 약이나 부작용, 증상 등을 설명하고 그런 정보들이 검사에 반영될 수 있는지 문의한다.

일반적인 건강검진의 경우, 위와 같은 사항이 어려운 경우가 많다. 최근에는 각 질병 별로 세분화된 검진 프로그램이 나오고, 개인의 건강상태에 따라 선택적으로 가능한 건강검진이 개발되고 있다. 예를 들면 뇌정밀 심장 정밀, 암 정밀, 뇌 정밀, 치매 예방, 소화기 정밀 등의 건강 검진들이 그것이다.


▶ 각 검사 항목별 세부사항

(1) 혈액 검사 

적혈구나 백혈구, 혈소판의 부족 또는 과다를 살펴보는 일반 혈액 검사와 간기능, 신장기능, 전해질, 공복혈당, 콜레스테롤에 대한 검사들이 포함되고, B형 간염이나 C형 간염, 에이즈, 매독 등의 감염 질환, 갑상선 기능검사, 종양 표지자 검사가 시행된다.


혈액검사만으로 병을 진단할 수도 있지만, 보통 전반적인 검사이기 때문에, 이상이 있는 경우에는 추가 검사를 하여 확진을 하는 것이 중요하다.


(2) 방사선 검사

B형 간염이나 C형 간염 보균자, 간경화가 있는 분에서는 정기적인 간 초음파가 추천되고, 여성에서는 유방 촬영을 시행한다.


이외에도 흉부 촬영이나 복부 초음파 등이 많이 이뤄지는 검사이며 검사 기관에 따라 복부 CT나 저선량 흉부 CT, 두부 MRI, 갑상선 초음파 등을 시행한다.


(3) 내시경 및 자궁경부암 검사

현재까지 암 발생 1위인 위암과 점차 증가하는 대장암을 선별하는 내시경은 40세 또는 50세부터의 연령에게 권유된다.


위암은 위내시경 또는 위조영술로 검사가 가능하며 대개 1~2년마다 검사를 하는 것이 좋다.


대장암은 50세부터, 혹은 가족력이 있는 경우 40세부터 받도록 한다. 50세부터 5~10년마다 대장내시경 검사를 받도록 하고, 그렇지 못할 경우에는 대장조영술과 S자결장경 검사를 받는 것이 좋다.


자궁경부암 검사는 자궁 경부의 세포를 일부 채취하여 세포의 이형성과 암발생 여부를 확인하는 검사로 20세 이상 여성에서는 매년 받도록 한다.


(4) 기타 검사

시력 측정과 녹내장을 검사하기 위해 안압검사를 하고, 녹내장 중 안압이 상승하지 않는 정상안압 녹내장은 안저검사로 보완한다. 청력 검사 또한 시행한다.


신장과 체중, 비만도를 확인하며, 골다공증 검사는 폐경 이후 여성에서 중요한 검사이다. 골다공증의 경우 조기 진단과 치료를 통해 향후 골절 예방을 하기 위해서도 꼭 필요하다..


▶ 건강 검진으로 알 수 있는 질병       

 대부분 기본 검사에는 빈혈, 고지혈증, 간염, 갑상선 질환, 신장질환, 에이즈, 매독, 류머티즘 관절염 등을 체크할 수 있다.


고혈압, 고지혈증, 당뇨 가족력이 있는 경우엔 혈압과 혈당 검사를 최소 1년에 2번 받아야 하고, 자신의 평소 혈압과 혈당치를 정확히 알고 있어야 한다.


특히 흡연, 비만, 고혈압 등 심장병 발생 위험인자가 있다면, 운동부하 검사를 추가로 받아 심장질환 위험 여부를 확인하자.


대부분의 건강 검진에는 위내시경, 복부 초음파, 유방촬영술, 자궁세포진 검사 등이 기본적으로 포함되어 있다. 따라서 위암, 간암, 유방암, 자궁경부암 검진이 기본적으로 가능하다.


흡연자는 가슴 X선 검사와 폐기능 검사를, 과음을 자주 하는 사람은  간 기능 검사와 복부 초음파, 위내시경 검사를 한다.


B형 또는 C형 간염 보균자는 최소 6개월에 한번 복부 초음파 검사를 하고, 1~2년에 한 번 복부 CT를 찍도록 한다.


가족 중 대장암 환자가 있거나 비만인 사람, 육식을 즐기는 사람, 대장내시경을 한 번도 받은 적 없는 50세 이상의 사람은 대장암 고위험군이므로 대장내시경 검사를 정기적으로 받아야 한다.


60세 이상 남자는 전립선암 검진을 위해 직장초음파 검사를 받아보는 게 좋다.


▶ 연령별 검사 항목

연령에 따라서 필수적인 문진이나 검사 항목들은 다음의 표 - 대한가정의학회 제시 - 를 기본적으로 한다. 그리고, 개인의 특성에 따라 다른 검사를 추가하거나 검사 시작시기, 검사 간격을 조정한다.


■ 남자 연령별 선별검사표

(출처 : 한국인의 평생건강관리, 대한가정의학회)


 

20대

30대

40대

50대

60대

70대

80대

위암

 

 

2년마다 위내시경 또는 위장조영술

대장암

 

 

 

매년 대변잠혈검사, 5~10년 간격으로 S결장내시경 또는 대장조영술, 10년 간격 대장내시경

간암

 

 

고위험군 만 6~12개월 간격 알파태아단백과 간초음파 검사 (간암의 고위험군 : 간경변증, B형 간염 또는 C형 간염 바이러스 보유자)

고혈압

1~2년 간격 혈압 측정

바이러스성 간염

B형 간염 면역 여부 확인

비만

정기적인 체중과 신장 측정

고지혈증

 

총콜레스테롤, 고밀도지단백 측정

결핵

정기적인 흉부 방사선 촬영

청력

 

 

 

 

청력에 대한 질문

시력

 

 

 

 

정기적인 시력 검사


■ 여자 연령별 선별검사표

(출처 : 한국인의 평생건강관리, 대한가정의학회)


 

20대

30대

40대

50대

60대

70대

80대

위암

 

 

 

2년마다 위내시경 또는 위장조영술

대장암

 

 

 

매년 대변잠혈검사, 5~10년 간격 S결장내시경 또는 대장조영술, 10년 간격 대장내시경

간암

 

 

 

고위험군 만 6~12개월 간격 알파태아단백과 간초음파 검사 (간암의 고위험군 : 간경변증, B형 간염 또는 C형 간염 바이러스 보유자)

유방암

 

2년마다 유방촬영

3년마다 유방촬영

 

 

자궁경부암

 

매 3년마다 자궁세포진 검사

고혈압

1~2년 간격 혈압 측정

바이러스성 간염

B형 간염 면역 여부 확인, 산전 진찰 시 확인 검사

비만

정기적인 체중과 신장 측정

고지혈증

 

 

총콜레스테롤, 고밀도지단백 측정

결핵

정기적인 흉부 방사선 촬영

청력

 

 

 

 

청력에 대한 질문

시력

 

 

 

 

정기적인 시력 검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