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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트레스 식욕부진 식체 신부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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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실금 요추디스크 요추염좌 요통 우울증
우황청심원 위암 위장질환 위하수와위... 유산후유증
음주 이명 임신 입덧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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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8-02-03 09:41
여름철과일 - 여름철과일
 글쓴이 : 이광연한의원
조회 : 167,112  

【 여름철 과일 】


▶ 제철과일의 좋은 점


1. 계절에 알맞게 수확한 과일은 제철이 아닌 과일보다 영양소, 특히 비타민 C가 많이 들어있습니다.

2. 싱싱하고 색이 좋아 먹음직합니다

3. 맛과 씹는 질감이 좋습니다.

4. 값이 싸고 많은 양이 생산됩니다



▶ 여름 과일, 가장 맛있는 온도는?

여름 과일을 가장 맛있게 먹으려면 어느 정도의 온도에서 보관하면 좋을까요?

농촌진흥청 원예연구소는 여름을 대표하는 과일인 수박과 참외, 복숭아를 가장 맛있게 먹을 수 있는 온도 보관 상태를 연구, 그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일단 수박은 8~10℃, 참외는 5~7℃, 복숭아는 8~13℃에서 보관한 후 먹는 것이 아삭아삭함이나 단 맛, 과즙 등에서 최선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수박의 경우 여름철 상온인 25℃에서 먹으면 아삭거림이 2점(5점 만점)으로 낮으며 보관 온도가 내려갈수록 아삭거림은 좋아지지만 0℃에 이르면 오히려 과육이 딱딱해져 씹는 것이 부담스러워진다고 합니다.


참외 역시 상온이나 지나치게 차가운 0℃에 이르면 아삭거림이 나빠지기 때문에 5~7℃ 보관후 먹는 것이 가장 좋으며 복숭아도 8~10℃에서 먹는 것이 씹는 맛으로는 최고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단 맛은 5℃ 이하로 보관할 경우 냉기로 인해 제대로 느끼기 힘들기 때문에 수박은 8~10℃, 참외는 5~10℃가 적당하며 복숭아는 상온이나 상온보다 조금 낮은 온도에 보관한 후 먹으면 좋습니다.


과즙 역시 지나치게 차갑게 하는 것보다는 수박이나 참외, 복숭아 모두 상온보다 조금 낮게만 보관하는 것이 맛을 위한 최선의 방법으로 볼 수 있습니다.



▶ 수박


수박은 아프리카가 원산지로 우리나라에는 고려 때 원나라를 통해 처음 들어왔습니다. 겉과 속이 다른데다 오랑캐가 가져온 과일이라 해서 조선 초까지 선비들은 수박을 먹지 않았다고 합니다.


9~22kg에 이르는 커다란 타원형 수박과 1.8~5kg에 이르는 원형 수박 두 가지가 있는데 우리나라에서 재배되는 것은 대부분 원형 수박입니다. 과육은 붉은색이 많지만 노란색이나 흰색을 띠는 것도 있습니다.


수박의 재배시기


4월에 파종해 7~8월에 수확하는 수박은 대표적인 여름 과일입니다. 수분 함량이 94%로 높아 땀을 많이 흘리는 여름에 수박을 먹으면 갈증을 풀고 수분을 충분히 보충할 수 있습니다.


수박의 성분


수박은 비타민 A와 C가 풍부하고 당질도 4.7% 함유하고 있습니다. 수박에 들어 있는 당질은 주로 포도당과 과당의 형태라 몸에 잘 흡수되며 지친 몸을 회복시켜줍니다. 포도당과 과당은 신경 안정과 숙취 해소, 해열과 해독, 혈압을 떨어뜨리는 데도 도움이 됩니다.


수박을 먹는 방법, 주의할 사항


수박은 온도가 낮을수록 단맛이 강해지기 때문에 차갑게 해서 먹어야 더 맛있습니다. 또한 씨앗에 지방과 단백질 등의 영양이 풍부하므로 과육과 함께 씨앗도 먹는 것이 좋습니다.


그러나 수박은 본래 찬 성질을 갖고 있어 너무 많이 먹으면 구토나 설사를 일으킬 수 있습니다. 때문에 위장이 약하고 속이 냉한 사람이나 배탈이 잘 나는 어린아이는 수박을 많이 먹지 않도록 해야 합니다. 수박을 먹고 탈이 났을 경우에는 미지근한 물에 죽염을 타서 먹으면 효과가 있습니다.



수박의 효능


① 이뇨 작용을 돕는다


시트롤린과 아르니킨이 이뇨 작용을 돕습니다. 이뇨 작용을 도와주는 성분은 과육보다 껍질 쪽에 더 많이 함유되어 있습니다.


수박은 몸 속의 노폐물들이 자연스럽게 소변으로 빠져나가게 해주고 부기도 가라앉히기 때문에 한방에서 수박을 신장염, 방광염, 요도염 등의 신장 계통 질환에 이용합니다. 또 해열 및 해독 효과도 있어 일사병이나 더위를 먹었을 때 수박을 먹으면 좋습니다.



② 신장 질환을 치료한다


수박 속에 많이 들어 있는 칼륨과 과당이 신장의 기능 장애로 나타나는 부종과 염증을 가라앉히는 작용을 합니다.


③ 부종을 가라앉힌다


심장병, 임신, 고혈압 등의 질환으로 인해 일어나는 각종 부종을 가라앉히는 데 효과적입니다.


④ 피부 미용에 좋다


수박의 과육과 껍질에 포함된 비타민 B는 피부 미용에 효과가 있습니다. 다 먹은 수박 껍질을 얇게 썰어 팩을 하면 피부가 고와집니다.


⑤ 동맥경화를 예방한다


수박씨에는 불포화 지방산인 리놀레산이 들어 있어 동맥경화 예방에 좋습니다.



맛있는 수박 고르는 요령


① 잘 익은 수박은 겉을 두드렸을 때 맑은 소리가 납니다.

② 껍질은 연한 연두색이 나고, 검정색 줄무늬가 선명한 것이 좋습니다. 줄무늬가 많은 수박은 껍질이 얇고 과육이 풍부합니다.

③ 물에 넣었을 때 동동 뜨는 수박이 신선합니다.

④ 일반 노지 수박보다 하우스 수박의 당도가 더 높습니다. 장마철에는 시중에 무른 수박이나 설익은 수박이 많이 나오므로 주의해야 합니다.



▶ 참외


인도가 원산지인 참외는 삼국시대 이전에 중국을 통해 들어온 것으로 추정됩니다. 여름철 과일로 즐겨 먹은 참외는 달다고 해서 첨과(甛瓜), 뛰어나다고 해서 진과(眞瓜)로 불렸습니다.


참외의 성분


참외는 수분 함량이 90%이고, 단백질과 지질, 당질이 풍부하며 칼슘, 인 등 무기질과 비타민 함량이 높습니다. 또 피로회복에 좋은 비타민 C가 많이 들어 있습니다. 땀이 많이 나는 여름에는 몸이 산성으로 변하기 쉬운데 알칼리성 식품인 참외를 많이 먹으면 몸의 균형을 유지할 수 있습니다. 또한 이뇨 작용을 돕는 칼륨 함량이 높습니다.


참외의 한방 효능


참외는 한방에서 이뇨작용과 갈증을 없애는 약재로도 유용하게 쓰입니다. 또한 기침을 멎게 하고, 가래를 없애며 피와 간을 해독하는 효과도 있습니다. 신진대사를 촉진하고 노폐물을 제거해 변비와 황달, 수종, 이뇨 등의 증상에도 사용됩니다. 특히 참외에는 ‘쿠쿨비타신’이라는 항암 성분이 들어 있어 암 세포가 확산되는 것을 막아줍니다.


참외를 먹을 때 주의사항


참외 역시 수박과 마찬가지로 차가운 성질을 가지고 있어 몸이 차거나 위가 약한 사람, 어린아이들은 한 번에 많이 먹지 않는 것이 좋다.


참외의 효능


① 황달을 치료한다


독성을 해독해 간 기능을 돕고 간을 튼튼하게 합니다. 간이 나빠 생기는 황달을 치료하는 데도 효과적입니다.


② 식중독을 예방한다


몸속의 유해균을 없애는 기능이 있어 식중독이 자주 발생하는 여름철 건강관리에 특히 좋습니다.


③ 탈수 증상을 치료한다


충분한 수분을 공급하고 당분 흡수가 빨라 탈수 증상을 치료해줍니다.


④ 이뇨 작용을 도와 부기를 없앤다


수분이 풍부하고 칼륨도 많아 신장 기능을 돕습니다. 소변이 원활히 나오게 함으로써 몸속의 수분과 노폐물을 적절히 배출해 부기를 가라앉힙니다.


맛있는 참외 고르는 요령


① 잘 익은 참외는 겉에서 향이 난다.

하지만 향이 너무 진하면 수확한 지 오래된 것일 수 있으니 주의하세요.


② 크기가 큰 것보다는 작은 것이 더 달다.

들어보아 조금 가벼운 듯한 것이 좋습니다.


③ 색깔이 선명한 참외가 맛있다.

맑은 노란색이나 짙은 감빛을 띠는 것이 맛있습니다.


④ 골이 움푹움푹 파여 있는 것, 꼭지가 가늘며 싱싱한 것이 달고 신선합니다.


⑤ 흔들어 보았을 때 묵직하거나 출렁거리는 느낌이 있다면 물이 든 참외이므로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 포도


인류가 처음 재배하기 시작한 포도는 8000년 전부터 인간의 문명과 함께했으며, 가장 많이 생산되는 과일의 하나인데요. 고대 이집트 피라미드의 벽화나 구약성서에서부터 포도는 영양이 우수한 식품이며, 약용식물로 등장하고 있습니다. 효능도 다양하게 소개되고 있습니다.


포도의 성분


포도의 성분은 당분이 14~29%, 주석산과 사과산 등의 유기산이 0.5~1.5%이며, 칼슘, 칼륨, 철 등과 비타민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또한, 실험에 따르면 포도는 폴리페닐과 타닌을 고농도로 함유해 항바이러스 효과를 나타내는 것으로 알려져있습니다. 그로 인해 씨와 껍질을 포함한 포도추출물, 포도주스, 건포도, 포도주 모두 강력한 항균효과를 갖고 있습니다. 특히 적포도주의 항균 효과가 탁월했다고 합니다. 아울러 동물실험에서 포도주스가 충치의 진행을 억제했다고 합니다. 또 포도에는 카페인산이 다량 들어 있어 동물의 암을 예방하는 작용이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포도의 한방적 효능


한방에서도 포도가 기혈을 보하는 작용이 있다 하여 식은땀이 나거나 해수병이 있는 사람에게 사용해 왔고, 이뇨작용이 있어 몸이 부었을 때도 응용하곤 했습니다. 또 건위작용이 있어 복통에 쓰기도 했습니다. 아울러 포도의 뿌리는 풍습(風濕)으로 인한 관절의 염증에 쓰기도 하고, 포도의 잎과 줄기는 소변을 시원하게 볼 수 있게 하고 눈의 충혈을 낫게 합니다.


또한 <본초강목>에서 “포도는 힘줄과 뼈의 습비를 다스리고 기를 높여 힘을 세게 해 준다”고 했습니다. 그리고 허기를 참을 수 있는 인내력을 주며 감기에 강하게 하는 등의 효과가 있어 포도를 오래 먹으면 몸이 가벼워지고 늙지 않아 오래 살 수 있다고 했습니다.


<동의보감>에서는 포도에 관해 “성질이 평(平)하고 맛은 달며 독이 없다. 습비(濕痺)와 임병을 치료하고 오줌이 잘 나가게 하며 기를 돕고 의지를 강하게 하며 살찌게 하고 건강하게 한다.”고 하였습니다.


포도의 심장병 예방


포도 껍질에 들어있는 레스베라트롤 이라는 물질은 항산화 작용, 항암작용, 항염증 작용 등 다양한 질병을 예방하는 효과를 가지고 있습니다. 또 레스베라트롤은 콜레스테롤 저하 효과가 있어 심혈관질환을 예방하는 효과가 있습니다.


아칸소 대학의 브레빈스와 모리스 박사가 발표한 <포도와 건강>에 따르면 프랑스인들이 미국인보다 30%이상의 지방질을 더 섭취하고, 담배도 더 많이 피우며 운동량은 적은데 미국인이 심장병으로 사망할 확률이 프랑스인보다 3배 더 높다고 합니다.


이는 프랑스인들이 미국인보다 포도주를 더 즐겨 마시기 때문입니다. 적포도주나 포도 주스에 포함된 기능성 물질이 체내 콜레스테롤 함량을 저하시켜 성인병 예방에 아주 탁월한 효과가 있기 때문입니다.



▶ 토마토


‘토마토가 빨갛게 익으면 의사의 얼굴이 파랗게 질린다’는 서양속담처럼, 붉게 익은 토마토는 영양분과 질병예방 차원에서 최고의 과일입니다.


토마토의 성분


토마토의 성분은 95%가 수분이며, 단백질 0.7%, 지방 0.1%, 탄수화물 3.3%, 셀룰로오스 0.4%, 회분 0.5%를 함유합니다. 카로틴, 비타민C, 비타민B1, 비타민B2 외에 비타민 B6, 칼륨, 인, 망간, 루틴, 니아신 등도 토마토의 구성 성분입니다. 단맛의 성분은 과당과 포도당, 신맛의 주성분은 시트르산과 말산입니다.


토마토에는 라이코펜과 베타카로틴 등 체내 유해산소를 없애는 항산화물질이 풍부합니다. 특히 토마토의 붉은 색을 내는 리코펜은 베타카로틴 두 배의 강한 항산화효과가 있어서 항암작용, 심장병 예방, 혈당저하 등의 효과가 있습니다.


수박과 포도에도 라이코펜이 함유되어 있으나, 그 함량은 토마토의 절반수준에도 못 미칩니다.


토마토를 먹는 방법


라이코펜과 베타카로틴은 토마토가 빨갛게 익었을 때 가장 풍부하므로, 파란 것은 완전히 익힌 다음에 먹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토마토는 신선하게 먹는 것보다는 열을 가해 조리해 먹는 것이 낫습니다. 이 과정에서 리코펜이 세포벽 밖으로 빠져 나와 몸에 잘 흡수되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토마토가 나는 철이 아니더라도 토마토 소스나 페이스트를 이용하는 것도 좋습니다.


그외에도 토마토에는 비타민 C가 풍부해 여름철 피로해소에도 좋으며, 알칼리성 식품이어서 산화된 체액을 중화시키기에도 충분합니다.


토마토의 효능


① 항암 효과가 뛰어나다.


항암 효과가 큰 비타민 C가 다른 과일보다 훨씬 풍부하고, 토마토의 노란 부분에 많은 비타민 A는 항산화 효과가 뛰어납니다. 암이나 뇌졸중, 심근경색과 같은 질환에 효과가 있습니다. 무엇보다 토마토의 붉은색을 내는 색소인 리코펜은 탁월한 항암제로, 익혀 먹으면 몸에 흡수가 더 잘 됩니다.


② 동맥경화를 막는다.


활성 산소는 핏속에 있는 콜레스테롤을 산화시켜 동맥을 굳게 하거나, 세포를 손상시켜 암이나 노화를 부릅니다. 토마토의 리코펜은 이런 활성 산소의 작용을 억제합니다.


③ 혈압을 낮춘다 .


토마토에는 모세혈관을 강화하고 혈압을 낮추는 비타민 C와 루틴이 풍부합니다. 매일 아침 공복에 신선한 토마토를 1~2개씩, 2주 정도 먹으면 고혈압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또한 혈전이 생기는 것을 막아 뇌졸중이나 심근경색을 예방하는 효과가 있습니다.


④ 부종을 없애고 당뇨병을 예방한다.


토마토는 체내 수분을 조절하고 신진대사를 좋게 해서 신장의 기능이 좋지 않거나 부종이 있는 사람에게 효과가 있습니다. 셀러리나 파슬리 같은 향미 야채와 함께 먹으면 스트레스로 생긴 방광염의 증상을 가라앉히고 수박과 함께 먹으면 당뇨를 예방합니다.


⑤ 소화를 돕고 피로를 푼다.

 

유기산이 신진대사를 촉진해 피로 물질을 빠르게 없애는 효과가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지방의 연소가 왕성해지도록 도와 식욕부진과 속이 거북한 증상을 개선합니다. 산성 식품을 중화하는 작용을 합니다.


 

▶ 토마토, 폐암· 전립선암에 효과 없다? ◀

 

토마토나 토마토 케첩에 많이 들어 있는 라이코펜이 전립선암 예방에 효과가 없다는 의외의 연구결과가 나왔다.

 

지금까지는 항산화제인 라이코펜은 전립선암 세포의 성장을 억제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었다.

 

울릭크 피터 프리드 휴치손 암연구센터 부교수는 2만8000명의 남성을 대상으로 조사를 했는데 토마토나 토마토 케첩 등이 전립선암을 감소시켜 주지 않았다고 밝혔다.

 

이 같은 사실은 암역학 바이오마크와 예방 저널 5월호에 보고됐다.

 

피터와 동료연구진은 직장암, 난소암, 폐암, 전립선암등을 검진 실험을 받은 남자들이 포함돼있는 자료를 모았으며 모든 피실험자들은 전립선암 전력이 없었다. 그들은 실험을 시작한 1993년 질병검진을 받았으며 2001년 실험 종료시까지 전립암선이 처음 발병하거나 사망할 때까지 정기검진을 받았다.

 

이 기간 동안 1320건이 전립선암으로 진단되었는데 야채와 흔히 상용하는 영양제속에 들어있는 베타카로틴을 많이 섭취하면 할수록 전립선암의 위험도가 증가한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연구진은 베타카로틴은 또한 페암과 심질환의 위험을 증가시키기도 했다고 전해 충격을 줬다.

 

연구진은 암을 예방하는 최선의 방법은 특별한 한 음식에 대한 맹목적인 믿음을 버리는 것이라고 충고했다.

 

베타카로틴은 적색의 결정성 물질로 녹황색 야채에 주로 함유되어 있다. 카로티노이드(carotenoid) 계열의 물질로 녹색채소류를 비롯하여 당근, 토마토, 호박, 고추, 과일, 우유, 조류(클로렐라, 스피루리나) 등에서 발견된다.

 

베타카로틴의 중요한 기능은 항산화 작용이다. 호흡에 의해 체내에 유입된 산소는 생체반응 중 ‘활성산소’ 라는 유해성 산소로 전환될 수 있는데 이는 자유전자의 생성에 의해 촉발된다. 이렇게 생성된 ‘활성산소’는 세포와 생체를 공격하여 산화적 파괴를 일으키게 되어 피부세포의 노화 등이 일어난다. 베타카로틴은 자유전자에 의해 생성된 활성산소에 대한 저해기작으로 세포와 생체를 산화적 파괴로부터 보호한다.

 

그간 많은 연구와 각종 자료등에서는 베타카로틴이 폐암등 각종 암의 생성을 억제하는 것으로 알려져 왔다. 그러나 최근 복합 비타민이나 보조영양제 등을 과잉섭취하면  오히려 몸에 나쁘다는 연구결과가 속속 발표되면서 베타카로틴이나 비타민제제에 대한 맹신에 경종을 울리고 있다.

 




▶ 살구


살구의 성분


열매의 약 90%가 과육이며 주요 성분은 당분입니다. 유기산은 시트르산·사과산 등이 1∼2% 들어 있고, 무기질은 칼륨이 59%로 가장 많이 들어 있습니다. 또한 비타민A의 효과를 내는 베타카로틴이 말린 열매에 5∼8mg이 들어 있습니다.


종자는 행인이라고 하는데, 인·단백질·지방 함유량이 많고 아미그다린도 들어 있습니다. 쓴맛이 있는 것은 고인이라 하여 약으로 쓰고, 단맛이 있는 것은 첨인·감인이라 하여 먹습니다.


살구의 한방적 효능


진해·거담 효능이 있어 민간에서는 해소·천식·기관지염·급성간염 등에 약으로 씁니다. 피부미용에도 좋아 주근깨·기미 등을 없애는 데 효과가 있으며, 최근에는 항암물질이 발견되어 항암식품으로도 인정받고 있습니다.


살구의 항암효과


살구에는 노란색 식품에 많은 베타 카로틴과 붉은색 과일에 풍부한 라이코펜이 모두 들어 있습니다. 둘 다 노화와 질병의 근원인 유해산소를 없애주는 항산화 물질인데요.


이중 베타 카로틴은 비타민C와 함께 폐암을 예방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또한, 살구가 폐암 외에 위암.방광암. 식도암. 인후암의 예방에도 도움이 있습니다.


라이코펜은 토마토의 '묘약'으로 유명한 식물의 생리활성물질인데요. 라이코펜이 많이 함유된 음식을 즐겨 먹으면 암 예방, 혈관 청소에 유익합니다. 라이코펜은 토마토와 살구 외에도 구아바. 파파야. 수박 등 속이 붉은 과일에 풍부합니다.